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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순례 봄 프로그램 감사합니다.

작성자
장재빈
등록일
2023-12-30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3년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을 생각해다가
11월 11일~12일 참가했던 감성순례 봄 프로그램이
떠올라 감사의 말씀을 전하기 위해 경주시 홈페이지를 찾게 되었습니다.

직장 동료의 추천으로 엄청난 경쟁을 뚫고
참가 신청에 성공한 저는 기대를 한껏 갖고
프로그램에 참가했었습니다.

당시 직장 동료의 연이은 자살로 심리적으로 힘들었고 뭐라도 바꿔 보려 애썼으나 현실의 벽이 높아 일이 손에 잡히지 않고 무엇도 할 수 없을만큼 지쳐 있었기에 감성순례 봄은 프로그램명만으로도 위로가 되는 기분이었습니다.

지금의 저보다 어린 나이의 최제우 수운대신사의 우리나라 자생종교 천도교의 역사 이야기(창명 당시는 동학)는 지금의 나를 돌아보게 했습니다.
사람을 대할 때 한울님처럼 대해야한다는 가르침은 저에게 더욱더 힘이 되는 말이었습니다.
용담정의 편안한 경치는 더없는 선물이었습니다.

서악서원에서의 대금 소리는 잊을 수 없는 대접이었습니다. 대금 소리를 그리 가까이 듣는 경험를 하다니 황송했습니다.

관광지로만 오가던 경주의 봉황대 인근에서의 젊은 여 목사님의 담담한 강의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집중하게 만들고 가슴을 뜨겁게
만드는 울림이 있었습니다.

남산의 소나무 명상 체험은 지금도 눈감으면 생생히 그 곳에 있는 것 같은 오감이 떠오릅니다. 굽이굽이 자라는 것 같지만 결국은 높이 높이 오르는 소나무들을 보며 교육자로서 학생을 대할 때 가져야 할 소중한 가르침을 받은 듯 했습니다.

진목정에서의 성가 또한 황송한 대접이었습니다.
“사랑한다 너를 부족해도 가난해도 사랑한다 내가 너를 나는 너의 예수.”
대목에서는 뜨거운 눈물이 흘렀습니다.


지금 이 글을 쓰는 책상 앞에는
용담정에서 제가 저에게 썼던 편지가 놓여져 있습니다. 볼 때마다 힘이 납니다.


놀이와 답사연구소 식구들의 온 마음을 다한
프로그램을 통해 그 분들의 열정과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누군가의 열정과 뜨거운 사랑은 다시 또 저를 일으켰습니다.

체험과 식사, 간식, 숙소, 선물 그 무엇도 정성이 들어가지 않은 것이 없었습니다.

그 선물 중 하나인 황룡사 스크래치페이퍼를 긁으며
새해의 소원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런 프로그램을 지원해준 경주시와 놀이와 답사연구소 식구들 그리고 함께 했던 기수 분들 모두에게 무한 감사와 칭찬을
보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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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팀 권순우 주무관님 감사합니다
자료제공
  • 담당부서 : 경주시 054-779-8585 /
  • 최근수정일 : 2020-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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