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gyeonju

일전에 업무 차 내남면행정복지센터를 찾았다.
깔끔하게 정리 된 사무실 분위기부터 찾는 민원인의 마음을 따스하게 녹이기에 충분하였다.
그곳에서 맡은 바,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의 모습 또한 과거 권위주의 관공서의 모습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활기차고 행복해 보였다,
팀장에게 업무 내용을 말씀드리고 나서, 잠시 대기하는 동안에도 업무 내용을 상세히 설명해
주셨고, 지난번 현지 출장 시에도 말없이 묵묵히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무척 이나
인상적 이었다.옆자리 팀의 오신영주무관님께서는 미안해 사양을 했는데도, 차 한잔을 가져다
주셨다. 생각지도 않았던 감사에 가슴 뿌듯한 오전 하루의 시작이었다."나도 그럴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에 잠시 지난날을 회상해 보았다.
업무를 마치면서 고맙다는 인사를 하니,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 뿐이라고 했다.음지에서
말없이 묵묵히 일하는 모범 공무원의표상이라는 생각을 가져 보았다.
시민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들이 있기에 경주 시의 발전을 기대하기에 충분하다는 나의
생각을 가져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