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gyeonju

저는 기업이나 유관기관의 교육진행을 컨설팅해 진행해주는 컨설턴트입니다. 저는 금년도 경주농업기술센터에서 주관하는 체리재배농가의 기술교육 컨설팅을 진행하게 되어 정성으로 농업기술센터를 도와 일하고 있습니다.

체리기술교육은 4월에 농가대상 집합교육이 있었으며 어제(26일)는 타지역 체리농가 현장교육이 있어 농가 분들과 농업기술센터 김문일 과장님 그리고 김정필 박사님과 김천과 경남 창녕을 다녀왔습니다.

이렇게 제가 글을 올리게 된 이유는 저 자신이 지금까지 교육을 진행해보았지만 농업기술센터 김정필 박사님처럼 의욕적이고 정성으로 일하시는 분이 몇 안되는듯하여 꼭 칭찬하고 싶어서입니다.

일반적으로 현장교육이라 하면 타지역 선도농가를 견학하고 주변에 구경할 만 곳을 돌아보며 농업인의 친목을 도모하면서 일정을 마치는 것이 관례적입니다. 그런데 오늘 제가 참여한 현장교육은 말 그대로 살아있는 생생한 현장교육이었습니다. 타지역 체리농장에 가서 노하우를 듣고 궁금한 것을 문의하고 다른 체리농장으로 이동하는 동안 버스 안에서 방문했던 농장에 대해 장단점, 보완점 등을 설명하며 경주체리재배에 어떻게 적용하였으면 하는 것을 함께 고민하는 유기적인 교육의 모습이었습니다.

이렇게 전문적인 지식과 열정을 가진 농업기술센터 김정필 박사님이 있어 경주에서 체리를 재배하는 농업인들은 정말 행복하신 분들이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제가 설명 들은 ‘경주가 체리면적 55ha, 최고 체리, 전국 1위의 명성’이 그냥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드는 대목이었습니다 .
현장교육에 참여하신 체리재배 농업인들도 모두 한소리로 김정필 박사님을 칭찬하셨는데 매주 수요일마다 체리재배 현장을 방문하여 농장주의 고민을 해결해 주는가 하면 방문 날이 아닐 때에는 전화나 문자로 관리를 아끼지 않는 등 농장주 모두가 김정필 박사님 덕분에 어렵다는 체리농사를 큰 문제없이 짓고 있다고 김정필박사님이 속한 경주시농업기술센터의 도움은 무엇보다 큰 힘이 된다고 하시더군요.

저는 경주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모두 김정필 박사님과 같이 모든 농업인들에게 똑같은 열정과 친절로 대하실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번 김정필 박사님의 현장교육 동행을 통해 일 열심히 하는 공무원의 모습을 보게 되어 너무나 기뻤습니다.
김정필 박사님을 비롯한 경주농업기술센터 직원들, 시민을 위해 열정적으로 일하시는 경주시 모든 공무원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