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gyeonju

오랜만에 할머니댁에가서 부모님도 뵙고 할머니, 삼촌과 즐거운 시간되었는데요.
서오리를 들리는 차량들이 지나가는 찻길 옆 지저분했던 공터(사진에서는 싹치웠는데 쓰레기더미가 항상 있어서 더러웠습니다. 이상한 철제 드럼통에 쓰레기 가득이었는데..)에 마을의 이장님과 마을사람들이 힘을합쳐
누가 시킨것도 아닌데 마을을 보기좋게 꾸미고계시더라구요.
이장님 사비로 꽃길을 꾸미려는
계획이라 하시네요. 요즘같이 삭막한 시대에 국가에서 지원해준것도 없는데 그냥 마을이 예뻤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마을을 꾸미시는 모습이 솔직히 뭉클했습니다. 어디 알릴때도 없고해서 그냥 여기에 남겨봅니다.
경주시 서면 상부길1 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