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다
경주시 제2기 시민감사관은 시민·복지 분야와 경제·건설 분야로 나뉘어 있다. 이 중 이원수 시민감사관은 시민·복지 분야를, 윤태열 시민감사관은 경제·건설 분야를 맡게 되었다. 윤태열 시민감사관은 설계 전문 기업의 대표이기도 하다. 기술적인 부분에서 재능 기부를 할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하고 전문가의 눈으로 경주를 바라볼 것이라며 연임 소감을 전했다.
이원수 시민감사관
"현장에서 발로 뛰는 성실한 시민감사관이 되겠습니다!"
이원수 시민감사관은 평소 경주 시정에 관심이 많았다고 한다. 그리고 우연히 경주시청 홈페이지에서 시민감사관 모집 공고를 발견하게 되어 신청하게 되었다.
“경주시의 청렴도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습니다. 나름대로의 자신감도 있었죠. 시민감사관으로 발탁됐을 때 시민의 편에 서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스스로 다짐했습니다.”
제1기에 이어 제2기에도 시민감사관으로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 두 시민감사관의 마음가짐은 누구보다 남다르다. 윤태열 시민감사관은 건설 분야의 전문가이다 보니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다고 한다.
“30년 간 건설 분야에 종사해오면서 느낀 건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미리 방지할 수 있는 부분들이 분명히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시민감사관 활동을 하면서 제가 할 수 있는 그리고 해야 하는 일이 많은 것 같아 한편으로는 부담도 되지만 보람될 것 같아 기대가 큽니다.”
시민·복지 분야를 담당하게 될 이원수 시민감사관은 각 읍면동의 복지센터나 장애인 복지시설을 두루 살피는 데 중점을 두고 경주시민들에게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