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Bye 2021, Hello 2022
떠오르는 해에
새해의 시작을 빌다
글 글 _ 황수연
사진 사진 _ 경주문화관광, 또히네 먹방일상(https://blog.naver.com/k940425)
옛날 우리의 선조들은 해가 바뀌면 새로운 태양이 뜬다고 믿었다.
그래서 새롭게 차오르는 해에 소원을 빌면 그 소원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믿었다.
2022년을 준비하며 새롭게 목표를 세웠다면, 또 간절히 이루어지길 바라는 소원이 있다면
이번 새해에는 경주의 해돋이 명소를 찾아가보는 것은 어떨까.
밝게 차오르는 2022년의 해에 간절한 마음이 닿아 힘을 실어줄 것이다.
산과 바다가 만들어낸 장관,
토함산 정상
해돋이 여행을 떠나기 전, 사람들은 바다와 산 중 어느 곳으로 떠날지 고민한다. 산 정상에서 만끽하는 해돋이와 해변에서 즐기는 해돋이의 느낌이 완전히 달라서다. 만약 두 가지를 모두 놓치고 싶지 않아 갈팡질팡하고 있다면 오는 새해에는 토함산 정상으로 해돋이를 감상하러 가는 것을 추천한다. 토함산은 바다에서 불어오는 안개를 산이 마시고 토해낸다는 뜻을 지닌 산이다. 그만큼 동해와 가까워 정상에 도착하면 산의 풍경과 바다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석굴암 주차장에서 완만한 경사를 따라 약 30분 정도 걷다 보면 도착하는 토함산 정상. 잠을 깨우며 해돋이를 기다리다 보면 수평선 너머로 붉은 해가 떠오를 것이다. 이번 새해에는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장관을 눈에 담으러 토함산으로 떠나보자.
토함산 정상
토함산 정상 일출
토함산 정상
위치 | 경주시 진현동 937-18(석굴암 주차장)
주변 여행지 | 석굴암, 불국사, 토함산 자연휴양림
차박러를 위한 해돋이 명소,
나아해변
최근 내가 만들어가는 나만의 특별한 여행지, 차박의 로망에 푹 빠진 사람들이 많다. 다가오는 새해에 차박 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나아해변으로 목적지를 정해보는 것은 어떨까.
나아해변은 마음이 평온해지는 넓은 해변과 기분이 상쾌해지는 솔밭이 있어 차박 명소로 이름난 곳이다. 따라서 매주 많은 사람들이 차박을 하러 이곳을 방문한다. 나아해변 인근 무료 주차장에 차를 대고 바다를 바라보자. 밤에는 잔잔한 파도 소리와 물멍으로 힐링하고, 해가 떠오를 때는 눈앞에 펼쳐지는 황금빛 바다의 풍경에 황홀함을 느낄 수 있다. 새해에는 심란함을 떨쳐내고 여유를 충전하고 싶다면 나아해변으로의 해돋이 여행을 추천한다.
나아해변
나아해변 일출
나아해변
위치 | 경북 경주시 양남면 나아리
주변 여행지 | 나산들공원, 석탈해왕탄강유적지, 문무대왕릉
어디서 어떻게 찍어도 A컷,
경주 풍력발전 바람의 언덕
해돋이 여행의 묘미 중 하나는 멋진 풍경을 사진으로 남겨두는 것이다. 하지만 사진 실력이 모자라 아쉬운 사람들에게는 경주 풍력발전 바람의 언덕에서의 촬영이 제격이다. 셔터를 누르는 순간, 자연이 만든 A컷에 감탄하게 된다.
경주시 문무대왕면, 토함산과 이웃한 조항산에 위치한 경주 풍력발전 바람의 언덕. 정돈된 산책로와 능선을 따라 세워진 7대의 풍력발전기가 탁 트인 산과 어우러져 그 풍경을 자랑한다. 많은 사람은 이 풍경을 담고자 해가 떠오르는 새벽, 밝은 해가 비추는 낮, 노을 진 저녁, 별이 반짝이는 밤을 마다않고 방문하고 있다. 새해를 맞아 해가 빼꼼 얼굴을 내미는 순간, 나만의 A컷을 남기고 싶다면 경주 풍력발전 바람의 언덕으로 떠나 보자.
경주 풍력발전 바람의 언덕
경주 풍력발전 바람의 언덕 일몰
경주 풍력발전 바람의 언덕
위치 | 경주시 문무대왕면 불국로 1056-185(경주 풍력발전)
주변 여행지 | 석굴암, 불국사, 장항리 사지, 토함산 자연휴양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