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용산서원 전경

    용산서원

    경상북도 기념물 제88호로 지정되어 있고, 정무공 최진립(1568-1636)을 향사하기 위해 경주시 내남면 이조3리(용산)에 소재하고 있다.
    서원은 조선 숙종 25년(1699)에 경주부윤 이형상이 지방 선비들과 함께 세웠다. 동왕37년(1711)에 숭렬 사우라는 편액을 내려 받았으며, 고종7년(1870)에 철거되었다가 1924년에 다시 건립되었다.

  • 충의당 전경

    충의당

    경상북도 민속자료 제99호 충의당(忠義堂)은 내남면 이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 건물은 원래 병자호란 때 순절한 정무공 잠오 최진립의 가옥이다. 부근에 장군을 배향하고 있는 용산서원이 있으며, 1640년(인조18년)에 정려(旌閭)를 명받아 세워진 정려비각이 있다.
    남부지방의 반가 특징을 지닌 건물로 정무공 최진립의 역사적 비중과 더불어 가치 있는 건물이다.

  • 비지리 다랭이논 전경

    비지리 다랭이논

    아름다운 다랭이 논의 풍광으로 사진동호인들의 촬영지로 인기가 높은 경주시 내남면 비지리 일대 '다랭이논'은 경사진 산비탈을 개간하여 층층이 만든 계단식 논을 말한다. 봄·가을이면 전국의 사진작가나 아마추어 사진 동호인들이 이 풍경을 카메라에 담기위해 찾고 있다.
    들판의 중심에 100여 가구가 모여 살고 있고, '다랭이논'이 마을을 온통 감싸고 있다. 마을 길목에서 산허리까지 이어지는 '다랭이논'은 대략 100여 층의 계단으로 형성되어 있다.
    이 마을의 '다랭이논'이 언제부터 형성되었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선조들이 그랬고, 지금 이곳에 터를 잡고 살고 있는 후손들도 '다랭이논'에 의지해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