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현곡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규현)에서는 지난 11일 현곡면복지회관에서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시월의 작은 음악회 및 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수광 시의원, 김창래 현곡면장, 이종권 현곡농협장, 이만녕 이장협의회장, 장승만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발표회를 축하하고 격려했다.

시월의 작은 음악회 및 발표회는 올해 5번째로 현곡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운영하는 복지회관 수강생들이 에어로빅, 기타, 하모니카, 색소폰 등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표현하고 발휘해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과 갈채를 받았다.

또한 복지회관 마당에는 서예반 수강생들이 땀 흘려 배우고 연습한 작품 전시로 볼거리를 더했으며,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자율방범대 등 현곡면 자생단체에서 어묵, 파전, 떡, 음료수 등 음식 준비와 교통봉사를 통해 면민 모두가 함께하고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이 됐다.

김규헌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발표회를 통해 수강생들에게 지금까지 배운 실력을 유감없이 뽐내는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주민자치센터가 주민들의 역량강화에 큰 역할로 지역 발전에 더욱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인사를 전했다.

김창래 현곡면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 틈틈이 시간을 내어 평소 하지 못했던 자신의 취미활동과 이상을 실현하고 만들어 가는 발표회 참가자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고, 면민 모두가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여 정이 넘치는 아름다운 현곡면을 만들어가자”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