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현곡면 체육회(회장 손종익)은 18일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고 여전히 주민들의 마스크 구입 또한 원활하지 않는 힘든 상황에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책임지는 일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며, 회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성금 30만원을 기탁해 ‘사랑의 마스크 나눔 운동’에 동참했다.

성금을 기탁한 체육회는 지역 주민들의 체력증진과 건강관리에 솔선수범해 왔으며, 면민축구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시민체육대회에서는 좋은 성적을 거두는 등 우리 면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화합과 소통을 도모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손종익 체육회장은 기탁금을 기부하며 “적으나마 작은 성의로 생각해 주시고 하루라도 빨리 코로나19를 극복해 활기차고 역동적인 예전의 현곡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기탁의 뜻을 밝혔다.

이에 김창래 현곡면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모금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체육회 회원 모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다가오는 봄날 우리 면민 모두가 다양한 체육활동에 참여해 건강과 활력이 넘치는 현곡이 되길 바란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