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층 세대 20세대 발굴해 냉방용품과 생필품 등 지원 >

경주시 현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금대호 면장, 민간위원장 이동건)는 10일, 현곡면 행정복지센터 위원 9명과 배진석 도의원이 참여한 가운데 복지사각지대 해결을 위한 정기회를 가지고 특화사업 ‘온냉나눔 1번지’를 실시했다.

‘온냉나눔 1번지’는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층 세대 및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발굴해 냉방용품과 생필품을 지원하고, 지역사회협의체를 필두로 인적 안정망 구축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현곡면을 만들기 위한 특화사업이다.

철저한 방역수칙 하에 실시된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회의를 통해 결정한 위기상황에 처한 관내 저소득층 2세대에게 신속하게 경제적 지원을 실시했던 긴급구호비 지원 완료 건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이어서 관내 저소득층 20세대를 직접 방문해 물품 전달과 함께 안부를 확인하며, 코로나19와 무더위로 더욱 생활이 어려워진 세대를 위로하고 행복을 전하는 진정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동건 민간위원장은 “현곡면 지역사회협의체가 활발한 활동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위기상황을 해소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대호 현곡면장은 “올 한해 코로나19로 회의 추진이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참석해주신 위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 민관협력을 통한 촘촘한 지역사회 보호체계 구축과 복지공동체 구현을 위해 행정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인사말을 건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