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들의 귀여운 필체로 희망의 메시지 적은 라면 1,542봉 전달 >

경주시 현곡면에 소재한 팀태권도(관장 엄재일)에서 소속 아동 관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라면 1,542봉(100만원 상당)을 14일 현곡면 행정복지센터(면장 금대호)에 전달했다.

사랑의 라면트리 전달식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이며, 라면 봉지마다 아이들의 귀여운 필체로 적은 희망의 메시지가 있어 더욱더 뜻깊은 나눔의 전달식이 됐다.

엄재일 관장은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이 더욱 늘어나고 있는데, 함께 힘을 모아 코로나19로 얼어붙은 마음을 꽃피우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금대호 현곡면장은 “연이어 기부해준 팀태권도 관장 및 아동 관원들에게 감사하며, 어려운 사람을 돕는 것만큼 가치 있고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일은 없을 것이고 기부해주신 라면은 도움이 필요한 세대에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