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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PCR검사 방법에 대하여..

  • 참여인원 : 309
  • 카테고리보건·복지
  • 신청인박**
  • 청원시작2021-12-17
  • 청원종료2022-01-16
청원 답변

답변 원고

안녕하십니까, 경주시 보건소장 최재순입니다.
먼저 시정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청원에 공감하여 주신 시민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경주시민청원을 통해 성립된 코로나 PCR검사 방법에 대하여의 청원에 대해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하여 어린이집 및 학교에서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되어 선제적 대응을 위해 PCR검사가 실시되었습니다.
이에 검사를 받는 많은 어린이들과 학생들의 고통과 힘든 점은 충분히 이해됩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지침(10-2)을 참고하면, 상기도 검체는 비인두도말물 또는 구인두도말물을 채취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비인두도말물을 우선적으로 채취하되, 영아 등 비인두도말 채취가 어려운 경우 구인두도말물을 채취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지침 내용에 대한 명확한 해석이 필요하여 중앙방역대책본부(질병관리청)에 문의한 바, 검사 결과의 정확성을 위해 비인두도말물을 우선적으로 채취하되, 영아 등 비인두도말 검체 채취가 어려운 상태라면 의료진과 상의하여 예외적으로 구인두도말물로 대체하여 검사가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비인두도말 검체 채취가 어려운 상태 중 단순 통증불편감은 이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이는 전국적으로 적용된 사항이고, 비인두도말 검체는 호흡기감염증 의심자의 진단검사에 사용되는 일반적인 검체 방법임을 말씀드립니다.
코로나 확진자 발생 시 보다 정확한 검사를 통해 감염확산을 방지하고자 비인두도말을 실시하고 있으니 시민 여러분께서는 위기상황을 조속히 극복할 수 있도록 불편하시더라도 많은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아울러 의료진들도 검체 채취 시 안전하게 검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경주시 행정에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시기 바라며 시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최선을 다해 시정에 임할 것임을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청원 내용
경주 초등학교, 중학교에서 연일 코로나 확진가 발생되어

아이들을 대상으로 수시로 전수검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언제까지 어른도 하기 힘든 비인두도말(코) 검사를 어린 아이들이 받아야 할까요?

아이들에게는 코로나 확진도 두렵지만 검사를 해야 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너무나 큰 공포입니다.



질병청에서 배포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_대응_침(지자체용)_제10-2판에서 검체 방법을 보면

비인두도말물 또는 구인두도말물 채취 (비인두도말물을 우선으로 채취하되 영아 등 비인두도말물 채취가 어려운 경우에는 구인두도말물 채취 가능) 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비인두 점막을 강하게 찌르는 행동은 대량 비출혈은 물론 감염, 두경부 천공이 일어나면 생명이 위험하고, 면봉이 부러져 식도나 기도로 넘어 가는 등의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도 있는 위험한 방법 이라고 합니다. (경기도 의사회 회장 이동욱 의사 의견)

실제로 5세 아이가 비인두도말 검사 시 면봉이 부러져 식도로 넘어간 사건이 보도되기도 했습니다.



질병철의 대응지침과 비인두 검사의 위험성을 근거로 현재 여러 타 지역에서는 개인의 요구, 상황에 따라 특히 아이들의 경우 구인두도말(목구멍) 검사만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 시에서는 아이들의 경우도 비인두도말물과 구인두모말물을 모두 채취하고 있고 구인두도말 검사만을 요청하여도 허용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우리 경주 시민들은 질병청의 대응지침을 바탕으로 모든 검사소가 동일하게 운영되기를 바랄 것입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이유로 보건소와 협의하여 아이들만이라도 비인두도말(코) 검사가 아닌 구인두모말(목구멍) 검사를 허용해 주시기를 경주시에 요청 드립니다.







청원동의 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