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타이탄아룸(Titan Arum)
인도네시아 서부 수마트라 열대 우림이 원산지이며, 1878년 이탈리아 식물학자 Odoardo Beccari가
영국 왕립식물원으로 씨앗을 보내 1889년 꽃을 피운 이래 일부 국가에 보급되었다.
몇몇 유럽국가들의 식물원에서 몇 십년만에 꽃을 피웠다고 국제적인 뉴스거리가 되곤한다.
곤약속 식물로 땅속 구근을 가지고 있으며 영양생장 단계와 생식생장 단계로 구분되며
이러한 단계를 반복적으로 하여 생육을 한다.
영양생장 단계에는 주로 땅속 구근에서 줄기와 잎만 땅 위로 올라오는데 잎모양은 파파야 잎과 유사하며,
줄기는 6m까지 자란다.
줄기와 잎이 성장하고 시들기를 반복하여 땅속 구근이 충분한 단백질과 영양분을 갖추었을 때
4개월간 휴면에 들어갔다 생식성장이 시작되는데 주로 3 ~ 5년 만에 꽃을 피운다.
꽃봉우리만 땅 위로 올라오며 개화를 하는 데 개화 시 세계에서 제일 냄새 나는 꽃으로 불릴 만큼
지독한 냄새로 곤충을 유인하여 수정을 하며 종자를 만든다.
그래서 일명 시체꽃이라고도 불린다.
하루에 10cm이상씩 자라며 높이가 2~3m에 달하고 꽃의 지름은 150cm에 달해 세계에서 가장 큰 꽃으로도 유명하다.
우리 식물원에 있는 타이탄 아룸은 올 겨울 휴면에 들어갔다가 최근 다시 생장을 하고 있다.
우리 식물원의 시체꽃은 Amorphophallus campanulatu라는 품종입니다.^^
기대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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