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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인의 도시 경주, 미술·문학기행

한국관광의 메카 “Beautiful Gyeongju”가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문학소년 미술소녀, 감성 채우기
문화예술의 도시 경주를 알맞게 표현하는 글귀. “우리 시대는 금과 옥을 미워했고, 문학과 예술을 사랑했다.” 이 글귀는 지금으로부터 1200년 전 만들어진 성덕대왕신종에 새겨져 있는 구절이다. 천 년 전의 신라부터 오늘의 경주에 이르기까지 이 땅의 사람들은 예술을 사랑했고, 그래서 예술을 꽃피웠다. 매월당 김시습은 남산에 머물며 ‘금오신화’를 썼고, 한국 문단의 거장 김동리 선생은 서천과 북천의 물이 모이는 예기청소를 배경으로 소설 ‘무녀도’를 썼다. 건천에서 태어난 박목월 선생은 고향집을 떠올리며 시 ‘윤사월’을 읊었다. 문학계와 미술계를 넘나들며, 경주는 예술인들에게 큰 영감을 주는 도시다. 우리도 경주에서 문학소년, 미술소녀가 되어 보자.
  • 여행코스 설명

    #당일치기경주여행 #테마여행 #경주문학기행 #경주미술관여행 #자동차여행

    테마는 경주 예술기행으로 좁혀진다. 하루 날을 잡아 경주 곳곳에 자리한 미술과 문학 관련 여행지를 훑어보자. 서쪽 끝의 건천에서 시작해, 불국사 인근까지 이어지는 긴 코스이다. 각 여행지마다 이동거리가 제법 되니 자동차로 이동을 추천한다.
  • 코스제안

    1박목월 생가 2혼자수미술관 3문정헌 4우양미술관 5솔거미술관 6민속공예촌 7동리목월문학관

#1박목월 생가

박목월 생가

윤사월 – 박목월
송화가루 날리는
외딴 봉우리
윤사월 해 길다
꾀꼬리 울면
산지기 외딴 집
눈 먼 처녀사
문설주에 귀 대이고
엿듣고 있다.

조지훈, 박두진과 함께 청록파 시인의 대표주자인 박목월 선생은 경주 건천읍 모량리에서 태어났다. 20대의 대부분을 경주에서 보내면서 문학 활동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자연과의 교감과 향토적 서정의 세계, 우리의 전통적 선율을 살린 시를 많이 써서 북에는 ‘소월’, 남에는 ‘목월’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윤사월’은 박목월 선생이 고향 경주를 떠올리며 지은 시이다. 시의 배경이 된 목월 선생의 생가가 지난 2014년 모량리 집터에 복원되었다. 시낭송장을 비롯해 안채와 사랑채, 디딜방아 등이 생가를 구성하고 있다. 선생의 유품인 친필 원고지, 액자, 가방, 책, 필기구 등도 함께 전시되어 있다. 이곳에서 목월 선생의 발자취를 좇아 보자.

박목월 생가 내부
박목월 생가 관람정보상세보기
  • 찾아가기 : 경주시 건천읍 행정길 61
  • 관람시간 : 09:00-18:00(동절기 17:00까지)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 및 추석 당일
  • 관람료 : 무료
  • 문의 : 054 772 3077

TIP!함께 가볼만한 인근 여행지(반경 10km이내) : 무열왕릉, 서악서원, 금척리 고분군

#2혼자수 미술관

혼자수미술관 내부

한국의 전통 자수기법인 가색자수에 독창적인 기법을 가미하고, 영혼을 불어 넣어 ‘혼(魂)자수’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이용주 작가. 이용주 작가의 혼자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전시관이 경주 봉황대 옆에 자리하고 있다.
이 작가의 혼자수 작품은 ‘사실보다 더 사실 같은’ 세밀한 묘사가 특징이다. 작품에 사용되는 모든 실은 직접 염색을 하고, 명암과 원근감을 살리기 위해 실의 굵기를 달리 하여 한 땀 한 땀 작품을 채운다. 혼자수 작품의 또 하나의 특징이라면 비단실의 광택 덕분에 빛의 방향에 따라 작품의 색감과 느낌이 달리 보이는 ‘홀로그램 현상’이다. 좌우, 위아래로 움직여가며 작품을 감상하면 평면의 그림이 입체적으로 보여 마치 살아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작품을 찬찬히 둘러보고 3층으로 올라가면 봉황대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미니 카페가 있다. 전시의 여운에 취하기 좋은 곳이다.

혼자수미술관 간판
혼자수 미술관 관람정보
  • 찾아가기 : 경주시 중앙로 23
  • 관람시간 : 10:30-18:00(17:45 입장 마감)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 관람료 : 성인 9,000원 청소년 7,000원
  • 문의 : 054 748 0080

TIP!함께 가볼만한 인근 여행지(반경 10km이내) : 봉황대, 황리단길, 대릉원, 첨성대 등 시내권 유적

#3문정헌

문정헌 내부

문정헌은 풀이하면 '글이 샘솟는 집'이란 뜻으로 2012년 경주에서 개최되었던 제78차 국제 PEN대회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기념하여 건립한 한옥 도서관이자 북 카페이다. 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5천여 권의 도서는 대부분 국제 펜클럽 한국본부 회원들의 기증으로 채워져 의미를 더했다. 도서관은 북 카페로 커피 한 잔과 함께 여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문정헌 안에는 신라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작은 우물이 있다. 또 뒷마당의 쪽문은 봉황대가 있는 노동동 고분군으로 이어져 함께 둘러보기 좋다.

문정헌 쪽문으로 보이는 노동동 고분군
문정헌 관람정보
  • 찾아가기 : 경주시 태종로 755
  • 이용시간 : 11:00-20:00(동절기 10:00-19:00 / 점심시간 12:00-13:00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및 공휴일
  • 문의 : 054 742 6070

TIP!함께 가볼만한 인근 여행지(반경 10km이내) : 봉황대, 황리단길, 대릉원, 첨성대 등 시내권 유적

#4우양미술관

우양미술관 외부 조형물

우양미술관은 지난 1991년 개관한 선재미술관의 후신으로 경주의 대표적인 현대미술관이다. 개관 이래 해외 미술관과 연계한 대규모 국제전시를 비롯해 현대미술의 과거와 오늘을 보여주는 다양한 전시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현대미술은 좀 다가서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예술을 감상하는데 맞고 틀림은 없다. 느끼는 바의 다름이 있을 뿐. 보이는 것을 느껴지는 대로 느끼면 그만이다.
우양미술관은 현대미술사에 중요한 역할을 해 온 국내외 원로작가들의 작품들을 비롯해 회화와 조각, 설치, 미디어아트, 사진 등 스펙트럼 넓은 현대미술 작품을 소장하고 있으며, 소장품 전시 이외에도 매년 한 두 차례 야심차게 기획한 기획전시를 내놓고 있다. 천년 신라의 고장 경주와 현대미술의 하모니를 경험해 보자.

우양미술관 입구
우양미술관 관람정보상세보기
  • 찾아가기 : 경주시 보문로 484-7
  • 관람시간 : 10:00-18:00(17:30 입장마감)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 및 추석 당일, 전시 교체기간
  • 관람료 : 변동, 전화문의
  • 문의 : 054 745 7075
  • 홈페이지 : http://www.wooyangmuseum.org/

TIP!함께 가볼만한 인근 여행지(반경 10km이내) : 보문관광단지,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경주동궁원, 추억의달동네, 신라역사과학관, 불국사

#5솔거미술관

솔거미술관 전경

솔거미술관은 경주 최초의 공립미술관이다. 한국화의 거장 소산 박대성 화백이 작품 830여점에 대한 기증의사를 밝히면서 미술관 건립 구상이 시작되었고, 2015년 실크로드 경주 엑스포 개막에 맞춰 문을 열었다. 미술관은 한국의 대표 건축가인 승효상씨가 설계했다. 사람과 공간, 자연의 경계가 허물어지게 지은 미술관이다. 관람객의 동선을 배려하여 전시공간을 배치하고, 미로처럼 전시공간을 분리해 관람이 지루할 틈이 없다. 박대성 화백의 작품을 전시하는 상설전시실과 시기마다 새로운 작가를 초대해 작품을 전시하는 기획전시실이 마련되어 있다. 상설전시실 중 한 곳에 자연광이 들어오는 큰 창이 있다. SNS상에서 솔거미술관 인생샷 포인트로 인기를 끌고 있는 ‘움직이는 그림’ 창이다. 창을 통해 들어오는 햇살은 전시실 내의 작품을 더욱 빛나게 하고, 창 밖 풍경은 그 자체로 작품이 된다. 미술작품 전시와 함께 인생샷도 남겨 보자.

솔거미술관 큰창 앞에 앉아 밖을 바라보는 사람
솔거미술관 도슨트 프로그램 안내상세보기

작품에 좀 더 깊게 다가가고 싶다면 솔거미술관에서 운영하는 도슨트프로그램(작품 전시해설 프로그램)을 이용해 보자.

  • 소요시간 : 약 30분
  • 진행시간 : 화~일 오전 11시, 오후 3시 (사전 전화예약 필수)
솔거미술관 관람정보
  • 찾아가기 : 경주시 경감로 614
  • 관람시간 : 10:00-18:00(17:00 입장마감)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 및 추석 당일
  • 관람료 : 경주엑스포공원 통합권 구매(성인 8,000원) 구매 후 미술관 무료 입장
  • 문의 : 054 740 3990
  • 홈페이지 : http://www.gjsam.or.kr/

TIP!함께 가볼만한 인근 여행지(반경 10km이내) : 신라역사과학관, 추억의달동네,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보문관광단지

#6민속공예촌

민속공예촌

신라 때부터 내려오는 공예기술을 보존하고 계승하기 위해 토함산 기슭에 지난 1986년 민속공예촌이 조성되었다. 흩어져 있던 경주의 장인들이 한 곳에 모여 전통 공예를 계승하고 또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다. 기와집과 초가 등 45동의 건물이 마을을 이루고 있는 공예촌 자체의 분위기가 고즈넉해 둘러볼 맛이 난다. 유기공방, 칠보공예 등의 금속공예와 청자, 백자, 토기 등의 전통도예, 목가구, 전통장 등의 목공예품까지 다양한 전통공예품을 만날 수 있다. 대부분의 공방이 상설 전시 및 판매를 겸하고 있고, 체험을 진행하는 공방도 많다. 민속공예촌 내에는 제2의 석굴암이라 불리는 신라역사과학관도 자리하고 있으니 함께 둘러볼 것을 추천한다.

공방에서 체험중인 사람
민속공예촌 이용정보상세보기
  • 찾아가기 : 경주시 보불로 230
  • 이용시간 : 09:00-18:00(동절기 17:00까지)
  • 입장료 : 무료
  • 문의 : 054 746 7270

TIP!함께 가볼만한 인근 여행지(반경 10km이내) : 추억의 달동네, 불국사,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보문관광단지

#7동리목월문학관

동리목월문학관 전경

불국사 인근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인 김동리 소설가와 박목월 시인을 주제로 한 전시관, 동리목월문학관이 자리한다. 지난 2006년 건립되었으며, ‘동리관’과 ‘목월관’이 있는 본관, 그리고 ‘신라를 빛낸 인물관’이 있는 별관으로 구성된다. 한국문단의 거장 김동리 선생은 경주가 고향이다. ‘무녀도’와 ‘등신불’, ‘을화’ 등 걸출한 그의 작품 속에서 경주를 만날 수 있다. 선생은 무녀도를 개작하여 만든 장편 소설 ‘을화’로 노벨문학상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다. 김동리 선생과 함께 또 한명의 경주 출신 문학가가 있다. 청록파 시인의 대표주자인 박목월 선생이다. 그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노래하고, 생명의 원천을 궁리하는 아름다운 작품들을 남겼다. 전시관에는 두 선생이 생전 작품 활동을 했던 서재를 재현하였고, 그들의 작품 세계를 알찬 전시콘텐츠로 소개하고 있다.

동리목월문학관 전시관
동리목월문학관 관람정보상세보기
  • 찾아가기 : 경주시 불국로 406-3
  • 관람시간 : 09:00-18:00(동절기 17:00까지)
  • 관람료 : 성인 1,500원 / 청소년 및 군인 1,000원 /어린이 500원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 및 추석 당일
  • 문의 : 054 772 3002
  • 홈페이지 : http://dml.gyeongju.go.kr/

TIP!함께 가볼만한 인근 여행지(반경 10km이내) : 불국사, 신라역사과학관, 추억의달동네,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보문관광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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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 2020-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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