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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시내권 핵심 바이블

한국관광의 메카 “Beautiful Gyeongju”가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신라의 중심에서 상상력을 자극하다.
천 년 전의 핫-플레이스(Hot Place)는 오늘에 이르러서도 여전하게 핫(Hot)하다. 경주 시내권 여행의 핵심 중의 핵심코스가 있는 경주역사유적지구에 대한 수식이다. 신라의 궁성이 있던 월성을 중심으로 왕자들이 기거했던 동궁과월지, 왕과 귀족들이 잠들어 있는 대릉원, 동양 최고(最古)의 천문대인 첨성대, 천년의 숲 계림이 모여 있는 곳. 신라의 정치와 경제와 생활, 문화가 이곳을 중심으로 번영과 쇠락을 오갔으리라. 천년 신라의 옛 모습을 상상하며 거닐고, 쉬며, 즐기는 여행. 꼭 해야 할 경주 여행 1번 타자다.
  • 여행코스 설명

    #시내권핵심코스 #느긋한코스 #시내권도보여행 #시내권자전거여행

    당일치기 여행, 혹은 짧은 1박2일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반경 3킬로미터 이내에 모든 여행지가 모여 있다. 느긋하게 쉬어가며 도보여행하거나, 경주의 정취 만끽하며 자전거여행하기 안성맞춤인 코스. 경주를 더 보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면, 이 시내권 핵심바이블 코스에 불국사나 보문단지권 여행 스팟을 한 두 곳 추가해도 좋다.
  • 코스제안

    1일차
    1국립경주박물관 2월정교 3첨성대 4대릉원 5동궁과월지
    2일차
    1월성발굴현장 2황리단길

#1‘신라요약집’ 국립경주박물관

국립경주박물관 전경

자, 역사문화의 도시 경주 여행에 앞서 공부하고 가기 딱 좋은 곳이 있다. 신라문화유산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국립경주박물관. 교과서에서 본 그 금관, 천년동안 땅에 묻혀 있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영롱한 자태의 그 금관을 생눈으로 마주할 수 있다. 텔레비전 속 어느 누구는 이 금관 하나만을 보아도 국립경주박물관에 올 가치가 충분하다고 했다. 물론이다. 그에 더해 국립경주박물관을 알뜰살뜰히 살펴보면 차고 넘치는 가치로움에 계획한 반나절도 모자라다고 느낄지도.

국립경주박물관은 대표전시관인 신라역사관을 비롯해 신라미술관, 월지관 등의 상설전시관 3관과 기획전시가 열리는 특별전시관이 있다. 신라역사관에는 신라의 건국부터 멸망까지 일련의 역사를 4실로 나누어 전시했다. 신라의 문화를 논할 때에 빼놓을 수 없는 ‘불교와 미술’에 대한 전시콘텐츠는 신라미술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월지관은 동궁과월지를 테마로 한 전시관이다. 동궁과 월지 복원모형을 비롯해 월지에서 출토된 나무배, 금동판삼존불좌상과 같은 귀한 유물을 만날 수 있다. 상설전시관 세 곳에서는 정해진 시간마다 전시해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니 박물관 관람 전 시간표를 확인하고 해설을 들으며 전시관 관람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야외전시장도 놓치지 말길 바란다. 에밀레종으로도 불리는 성덕대왕신종과 웅장함이 돋보이는 고선사지3층석탑 등 국보급 유물을 관람할 수 있다. 이름은 어린이를 위한 곳 같으나 남녀노소 누구나 신라역사를 배우며 체험할 수 있는 공간, 어린이박물관 역시 인기다. ‘화랑이 되다’, ‘왕을 만나다’, ‘부처님의 나라를 꿈꾸다’, ‘세계로 무대를 넓히다’, ‘신라에 꽃핀 예술과 과학’ 등 5개 존으로 최신 전시기법을 활용해 콘텐츠가 꾸려 졌다.

  • 왼쪽상단 부터 시계방향으로- 국립경주박물관 전시품사진, 전시품을 바라보는 관광객, 천마총 금관 허리띠, 경주 백률사 금동약사여래입상
  • 성덕대왕신종(에밀레종)
  • 영남권수장고 전경

2019년 5월, 새로 지은 영남권수장고가 일반에 공개되어 국립경주박물관의 볼거리가 늘었다. 이곳은 영남지역에서 발굴한 매장문화재 60여만 점을 체계적으로 보관하고자 건립한 수장고이다. 신라 토기와 기와 등 주요 유적 출토품 3,000여점을 전시한 전시수장고와 문화재발굴과 보존, 복원 등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로비전시실을 관람할 수 있다.

국립경주박물관 관람정보 상세보기
  • 위치 : 경북 경주시 일정로 186
  • 관람시간
    국립경주박물관 관람시간을 요일, 기간, 시간(개관, 폐관) 순으로 나타낸 표입니다.
    요일 기간 시간
    개관 폐관
    평일(월-금) 연중 10시 18시
    문화가 있는날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10시 21시
    토요일 1-2월 10시 19시
    3-12월 10시 21시
    일·공휴일 연중 10시 19시
  • 휴관일 : 1월 1일, 설날, 추석당일
  • 관람료 : 무료
  • 문의전화 : 054 740 7500
  • 홈페이지 : gyeongju.museu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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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남천위의 그림’ 월정교

밤의 월정교 전경

남천(문천) 위를 수놓고 선 그림 같은 목조교량 월정교. 신라시대 월성과 남쪽 지역을 잇는 통로였고, 원효대사와 요석공주의 사랑이야기가 얽힌 사랑의 길이기도 하다. 월정교란 이름은 <삼국사기>에 통일신라 경덕왕 19년 “궁궐 남쪽 문천에 월정교, 춘양교 두 다리를 놓았다.”는 기록을 통해 알려졌다.

조선시대에 유실되어 없어진 것을 10여 년간의 조사 및 고증과 복원을 진행해 2018년 4월 모든 복원을 완료했다. 2013년 교량복원을 먼저 마치고, 이후 다리 양쪽의 문루(門樓)를 마저 지었다. 문루 2층에는 교량의 복원과정을 담은 영상물과 출토 유물을 볼 수 있는 전시관이 있다.

낮에는 월정교의 자태를 오롯이 볼 수 있어 좋고, 밤의 월정교는 또 다른 매력으로 우리를 유혹한다. 다리를 비추는 은은한 조명과 그 아래를 흐르는 냇물, 하늘 위에 걸린 달까지. 감성이 터지지 않으려야 터지지 않을 수가 없다.

  • 낮의 월정교 전경
  • 월정교 입구
월정교 관람정보 상세보기
  • 위치 : 경북 경주시 교동 274
  • 월정교 개방시간 : 09시 –22시
  • 문루 홍보관 관람시간 : 10시 –22시
  • 관람료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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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신라 역사의 산 증인’ 첨성대

첨성대 전경

부럽다고 해야 하나, 지겹겠다고 해야 하나. 천 오백년을 한 자리에서 우리는 책에서나 봤을 역사 속 온갖 사건을 직접 보았을 터. 첨성대는 그렇게 처음 지어진 그 때의 모습 그대로 한 자리에 서 있다. 신라의 역사가 이루어진 그 곳 한 가운데에 말이다. 모양은 또 어찌나 독특한 지 경주 기념품 중 첨성대 모양 물건 하나 안 산 사람이 없을 것이다. 경주의 랜드마크라 칭할 법 하다.
또 그 독특한 모양새는 연구가들의 의욕에 불을 지폈다. 하늘에 제사를 올리기 위한 용도였다던가, 단순히 상징적인 탑이었다던가 하는 여러 설들이 나왔지만, 하늘을 관측하기 위한 천문대라는 가장 지배적인 견해를 뒤엎지는 못했다.

‘동양 최고(最古)의 천문대’ 첨성대는 알면 알수록 과학적인 석축물이다. 위는 둥글고 아래는 네모진 첨성대의 모양은 하늘과 땅을 형상화했다. 첨성대를 만든 365개 내외의 돌은 1년의 날수를 상징하고, 27단의 돌단은 첨성대를 지은 27대 선덕여왕을, 꼭대기 정자석까지 합치면 29단과 30단이 되는 것은 음력 한 달의 날수를 상징한다. 관측자가 드나들었을 것으로 추측되는 가운데 창문을 기준으로 위쪽 12단과 아래쪽 12단은 1년 12달, 24절기를 표시한다. 놀라운 과학적 사실이기도 하며, 첨성대가 하늘의 움직임을 관측하는 곳이었다는 사실을 온 몸으로 말해주는 증거들이기도 하다. 첨성대 앞에서 돌 세어보기, 공부해간 사실을 직접 확인해보는 너무나도 적절한 방법이다.

  • 신라역사과학관의 첨성대 모형
  • 첨성대 주위 핑크뮬리 단지
첨성대 관람정보 상세보기
  • 위치 : 경북 경주시 인왕동 839-1
  • 관람시간 : 09시 –22시(동절기는 21시까지), 연중무휴
  • 관람료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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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고분공원’ 대릉원

고분공원 대릉원 항공사진

대릉원을 둘러보는 여행자들은 저마다의 목적이 있다. 고분 내부를 볼 수 있다는 천마총으로 직행하는 사람, 경주에서 가장 큰 무덤 황남대총을 보러 가는 사람, ‘대체 거기가 어디야?’를 되뇌며 고분 사이의 청초한 목련나무 한 그루 앞에서 인증샷 남기려는 사람. 이 왕릉은 이렇네, 저 고분은 저렇네, 살피며 탐방로 따라서 유유자적 산책하는 사람. 물론 이 모든 목적을 다 수행하러 온 사람이 대부분일터.

경주 시가지인 황남동에 자리한 대릉원은 약 12만 6,500㎡의 넓은 땅에 23기의 신라시대 고분이 모여 있는 고분공원이다. 그 중 주목해서 보아야 할 고분은 황남대총과 천마총, 그리고 미추왕릉.

  • 벚꽃나무사이 미추왕릉 전경
    미추왕릉
    신라 초기, 이서국에서 신라를 침입했을 때 머리에 댓잎(대나무잎)을 꽂은 군사들이 몰려와 그들을 물리쳤는데 군사들에게 꽂혀 있던 댓잎이 미추왕의 무덤 앞에 소복이 쌓여 있었다. 죽어서도 나라를 지키고자 했던 미추왕의 염원이었을까, 사람들은 그 후 미추왕릉을 별칭으로 ‘죽장릉’이라 불렀다. 댓잎군사 설화가 전하는 미추왕릉은 봄의 벚꽃놀이 명소로도 유명하다. 아름드리 벚나무들이 잠든 미추왕을 호위하듯 서 있다.
  • 천마총 고분 내부
    천마총
    경주 사람들은 대릉원을 천마총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만큼 대릉원을 대표하는 고분이 이 천마총이다. 1973년 거대한 고분 황남대총을 발굴하기 위해 연습 삼아(?) 바로 옆의 고분 하나를 골라 파기 시작했는데, 뜻하지 않게 귀한 유물이 나왔다. 옥황상제가 하늘에서 타고 다닌다는 그 말이 지상에 내려온 듯 상서로워 보이면서도 경쾌한 천마의 그림. 말다래에 그려져 있던 ‘천마도’가 세상 밖으로 나왔다. 그렇게 제155호 고분은 ‘천마총’이란 이름을 가졌고, 고분 내부를 볼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무덤이 되었다.
  • 황남대총 전경
    황남대총
    천마총 발굴의 수확에 고무된 학자들은 황남동에서 가장 큰 고분 ‘제98호 고분’, 황남대총 발굴에 돌입했다. 2년여 간 3만 명이 넘는 인원이 투입된 대대적인 발굴조사였다.
    황남대총은 두 개의 고분이 쌍봉낙타의 등처럼 남북으로 이어져 있었는데, 규모답게 남쪽과 북쪽 두 고분에서 쏟아져 나온 유물은 5만 7천여 점에 달했다. 북쪽 무덤에서는 금관을 비롯한 ‘부인대’라는 여자 허리띠와 목걸이, 팔찌 등의 장신구가 나왔고, 남쪽 무덤에서는 남자의 뼈와 금동관과 무기 위주의 유물이 발견되어 남녀의 무덤, 나아가 부부의 무덤이라는 추정을 가능하게 했다.
  • 고분 사이 목련나무 한그루가 있는 대릉원 포토스팟
    대릉원 포토존
    최근 들어 꼭 보아야 할 대릉원 볼거리가 하나 더 생겼다. 황남대총 뒤쪽으로 돌아 탐방로를 따라 거닐다 보면 어느 한 스팟에 줄 서 있는 사람들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고분 사이 목련 한 그루가 있는 대릉원의 유명한 포토존이니 인생샷 남기기 필수코스이다.
대릉원 관람정보 상세보기
  • 위치 : 경북 경주시 황남동 일원
  • 관람시간 : 09시 –22시(매표 마감 21시 30분), 연중무휴
  • 관람료 : 성인 3,000원 / 청소년 2,000원 / 어린이 1,000원
  • 경주 사적지 입장권 온라인 발권 시스템 : http://gjpas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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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오만가지 저녁의 색’ 동궁과월지

밤의 동궁과 월지 전경

동궁과월지를 찾아야 하는 시간은 이견 없이 저녁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는 사진 찍기 가장 좋은 시간대라는 매직아워(magic hour)에 찾는다면 금상첨화. 해 넘어가는 시간이 이리도 길었던가, 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스치며 지루함이 스멀스멀 올라오려는 즈음. 임해전을 비롯한 복원 건물에 조명이 스며들기 시작한다. 이때부터는 한 순간도 동궁과월지의 풍경을 놓쳐서는 안 된다. 매 분, 매 초 오만가지 저녁의 색깔이 동궁과월지를 수놓는다. 옅은 귤색이었다가, 핏빛 붉은색으로, 오묘한 자줏빛으로, 그리고 이내 밤의 색깔로 돌아서는 그 풍경을 놓칠 수가 없다.

  • 동궁과 월지를 관광하는 사람들
  • 밤의 동궁과 월지 전경

경주야경 제 1의 명소라는 타이틀이 아깝지 않은 이곳 동궁과월지는 ‘안압지’라는 이름이 더 익숙할 수도 있다. 조선시대 폐허가 된 이곳에 기러기와 오리 무리가 있는 연못이라 하여 ‘안압지’라 불렀는데, 원래 이곳은 신라시대 왕자들이 기거하던 별궁이 있던 자리다. 그래서 2011년 ‘동궁과 월지’라는 제 이름을 찾았다. 삼국사기의 기록을 보면 문무왕 14년(674)에 연못인 ‘월지’가 조성되었고, 삼국통일이 완성된 이후인 679년에 ‘동궁’이 지어졌다고 전한다.

신라 왕자의 거처가 있었고, 동궁내의 ‘임해전’은 연희, 회의, 접대 장소로 활용되었다. 동궁과 월지는 신라 조경예술의 극치를 보여준다. 동서 길이 200m, 남북 길이 180m인 월지는 남서쪽의 둘레는 직선인데 반해 북동쪽은 구불구불한 곡선으로 되어 있다. 이 때문에 어느 곳에서도 못의 전체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없어 끝을 알 수 없는 바다와 같은 느낌이 들게 했다.
연희장소로 쓰인 ‘임해전(臨海殿)’의 뜻이 바다를 내려다보는 전각이라는 뜻이라 바다처럼 보이게 조성한 연못 월지에 힘이 실린다.

동궁과 월지 관람정보 상세보기
  • 위치 : 경북 경주시 원화로 102
  • 관람시간 : 09시 –22시(매표 마감 21시 30분), 연중무휴
  • 관람료 : 성인 3,000원 /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
  • 경주 사적지 입장권 온라인 발권 시스템 : http://gjpas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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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상상력 자극 포인트’ 월성발굴현장

지난 2014년 12월, 잠들어 있던 신라 궁성을 깨우는 개토식 이래 활발하게 발굴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월성. 장기 국책사업인 신라왕경복원사업의 중심이 되는 곳으로, 신라시대 왕들이 기거하던 곳이었으며 천년 역사가 곳곳에 새겨진 신라의 중심지였다. 발굴조사 현장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관람 데크에 올라 건물지를 보며 관청 건물을 지어 보고, 왕궁은 어디쯤 있을까 상상해보는 시간. 월성발굴현장을 둘러보자.
성벽을 비롯해 성을 보호하는 시설인 해자, 내부 건물지를 4구역(A-D지구)로 나누어 대대적인 발굴조사가 진행 중인데 유의미한 수확을 거둬들였다.

  • 월성발굴현장에서 사람들이 작업중인 모습
    궁성을 이루는 주요 건물들이 모여 있었던 중앙 건물지인 C지구에서 정사각형 담장으로 둘러싸인 통일신라 후기 건물지 17동이 확인되었고, 공무 수행기록 등이 담긴 목간(문자기록을 위해 사용한 나뭇조각), 벼루, 각종 토기와 토우, 동물 뼈와 식물의 씨앗 등 다양한 유물도 출토되었다. 출토된 유물 중 눈길을 끄는 것이 성벽에서 나온 2구의 ‘인골’과 많은 ‘벼루’, 그리고 독특한 모양의 ‘터번을 쓴 토우’.
    월성 서쪽에 있는 성벽 조사과정에서 인골 2구가 나왔다. 성벽을 본격적으로 쌓기 시작하는 기초층에서 인골이 나왔는데 성벽이 무너지지 않기를 기원하며 사람을 제물로 사용한 ‘제의’의 흔적이라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중앙 건물지에서 다수 출토된 벼루는 그 건물들이 관청이었음을 추정하는 중요한 근거가 되는 유물이고, ‘터번을 쓴 토우’는 서역인들과 활발한 교류를 했던 ‘노는 물이 다른 신라’를 대변해주는 유물이라 주목을 받았다.
  • 월성이랑 교육 사무실 전경
    월성 발굴현장 상설 해설 프로그램 ‘월성이랑’
    월성 발굴현장을 좀 더 상세하게 알고 싶다면, 월성 발굴현장 상설 해설 프로그램인 ‘월성이랑’을 이용해보자. ‘월성이랑’은 월성 발굴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월성에 ‘함께 한다’는 의미의 순 우리말인 ‘이랑’을 붙여 ‘국민과 함께 하는 월성 발굴조사’라는 뜻을 담았다.
    월성 발굴조사의 여정과, 발굴조사 성과, 출토유물에 상세한 설명을 상주하는 ‘월성이랑’ 해설사를 통해 들을 수 있다. 매일 5차례, 1회 당 30분 내외의 정기해설이 있고, 월성 발굴조사 현장의 ‘월성이랑’ 교육 사무실에서 현장신청이 가능하다. 하절기 중 매주 금요일 오후 2시에는 월성발굴현장 내부를 공개하는 이벤트도 있다.
‘월성이랑’ 정보 상세보기
  • 정기 해설 프로그램 : 매일 10:00, 11:00, 13:30, 15:00, 16:30 총 5회, 회당 30분 내외
  • 해설신청
    • 현장 신청(월성발굴현장 내 월성이랑 교육 사무실에서 접수)
    • 사전 신청(단체 위주, 유선 054-777-5027 / e-mail ws_irang@naver.com)
    • 해설 운영은 시기, 날씨 등에 따라 유동적일 수 있으니 사전 문의 후 방문을 권한다.
  • 하절기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월성발굴현장 내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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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신라의 중심에서 오늘 경주 여행의 중심으로’ 황리단길

대릉원 옆 조용한 한옥 주거지역에 한옥호텔이 들어서면서 꿈틀했고, 브런치카페가 들어서면서 태동했다. 대릉원 후문 부근의 내남사거리에서 황남동과 사정동 사이를 가로지르는 ‘포석로’ 일대를 부르는 ‘황리단길’이란 이름은 경주의 ‘황남동’과 서울 이태원의 ‘경리단길’을 합성한 말로 누군가의 입으로부터 시작되었다.

  • 대릉원 사진관 전경
  • 카페 루프탑에서 내려다본 황리단길

황리단길은 경주에서 가장 젊은 길이다. 2~3년 전부터 젊은이들이 모여들기 시작해 분위기 좋은 카페, 아기자기한 소품, 기념품 가게, 개성 있는 식당들이 들어섰다. 지금 이 순간에도 황리단길 어느 곳에는 새 가게가 문을 열 준비를 하고 있다. 포석로 길가뿐만 아니라 황남동과 건너편 사정동 골목 안, 대릉원 서쪽 돌담길을 따라 많은 가게들이 생기고 있다. 핫(hot)하다 못해 경주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코스가 됐다. 검색해뒀던 카페를 찾아 가거나, 거닐다 눈에 들어오는 식당 문을 두드려 보거나, 경주 여행의 마지막 단계에 찾아 경주를 기념하는 귀여운 기념품 겟(get)하거나. 황리단길에서 먹고 마시며, 즐겨 보자.

황리단길 정보 상세보기
  • 위치 : 경주 황남동, 사정동 일대
  • 찾아가기 : 대릉원후문 또는 내남사거리 검색, 고속/시외버스터미널에서 도보로 5-10분, (구)경주역에서 도보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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