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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용강동 참새미복지단,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사업 펼쳐

작성자
공보관
등록일
2021-03-30
< 저소득·주거 취약계층 방문, 주거환경 개선 및 복지 서비스 등 연계 및 지원 >

주거환경개선 사업 실시 후 함께 기념촬영

경주시 용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고성달, 민간위원장 임영석)는 지난 18일과 19일, 22일 3일간, 용강동 소재 저소득·주거취약계층을 방문해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경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배분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용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별칭 참새미복지단) 위원과 용강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 복지팀, 주택관리공단 관계자의 도움으로 코로나19 방역지침 아래 안전하게 진행됐다.

용강동에서 대상자를 발굴할 당시 대상가구는 경제적 곤란과 지적장애 가구원을 돌봐야 하는 가사 부담으로 힘겨운 삶을 이어오고 있었고, 2차례 외부지원 청소에도 불구하고 집안에는 생활쓰레기가 다수 적치돼 있어 거미와 바퀴벌레가 서식하는 등 양육환경 및 생활위생이 상당히 불량한 상태였다.

이에 용강동과 참새미복지단에서는 곧바로 주거 환경개선 작업을 시작으로 민간재단 후원 및 장애인 복지 서비스, 주택관리공단 벽면 도배교체를 연계 및 진행해, 대상자 가구가 깨끗한 주거환경에서 재기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그리고 지난 25일, 모든 주거환경개선 사업이 종료된 후 찾아간 대상자의 집에서 대상자 K씨는 “혼자서는 엄두가 나지 않아, 포기해버린 모든 것들이 진짜로 바뀌었다.”며, “다시 남편으로써, 아버지로써 진심으로 책임을 다하겠다.”며 기쁨을 표했다.

임영석 민간위원장은 “지역사회 장애인분들이 겪는 주거취약 문제는 지역사회 커뮤니티 케어를 통해 보다 넓게 발굴 가능하고, 보다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라고 의욕을 밝혔다.

고성달 용강동장은 “경제적 어려움과 가족 부양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다수의 장애가구에게 민관이 적극적으로 재기를 도와, 이번 달뿐만 아닌 사계절 모두가 희망의 꽃이 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라고 지원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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