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양남면 이장협의회(회장 주동열)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 10일 오전부터 양남면 하서리~석촌리 8km구간(904지방도)도로변 풀베기 작업을 했다.

이날 이장협의회 회원 22여 명은 6개조로 나누어 도로변 풀베기와 도로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등 아침부터 마을 가꾸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주동열 이장협의회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양남면 고향을 오랜만에 찾는 귀성객들에게 고향을 사랑하고 지키며 깨끗한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어 보람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아름다운 양남면 만들기에 앞장서는 이장협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영조 양남면장은 “양남에서 가장 길고 풀베기 힘든 구간을 솔선수범 참여해 주신 이장협의회에 감사를 표하며, 추석 명절에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고향에 대한 애틋함을 조금이나마 느끼고 갔으면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