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개소식, 지역민 안전 위한 봉사활동 활성화 기대 >
경주시 문무대왕면 행정복지센터는 9일 문무대왕 의용소방대 사무실(문무대왕 119지역대 옆) 신축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의용소방대는 자원봉사활동 조직으로 재난대비, 화재예방 등 지역사회 안전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태풍 ‘힌남노’로 주택침수가구의 주민을 구출하고 이재민을 위해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하는 등 지역사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최덕규 도의원, 주동열·오상도 시의원, 한창완 경주소방서장을 비롯해 김재호 동경주농협조합장, 임병식 동경주새마을금고이사장, 하기대 이장협의회장, 김을권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한편 문무대왕 의용소방대(대장 하경태)는 1943년에 창립, 남성으로 조직돼 활동해오다가 2013년 문무대왕 여성의용소방대(대장 김영경)가 창립됐다.
하경태 대장은 “문무대왕면 의용소방대 공간이 생겨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안전을 위해 적극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고남우 문무대왕면장은 “의용소방대 사무실의 개소를 축하하며, 평소 지역민을 위해 봉사활동에 헌신하는 대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