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상생협력을 통한 아름다운 양북면 만들기 추진 >

경주시 양북면행정복지센터(면장 박용환)와 이장협의회(회장 이판보)에서는 25일 와읍교차로 인근 공한지에 조성된 소공원 준공식을 개최했다.

와읍교차로 소공원 조성사업은 양북면 관문 인근에 잡풀이 우거지는 등 어지럽게 방치되어 있는 유휴지를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과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월성원전 협의와 국유재산 점용허가 등을 거쳐 조성했다.

소공원 조성은 양북면 이장협의회 지원 요청으로 월성원전 후원과 시 예산 지원을 받은 민·관 상생협력 사업으로 더욱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으며, 준공식은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감염예방을 위해 간단한 경과보고 및 기념사진 촬영으로 마무리했다.

이판보 이장협의회장은 “조금 더 깨끗해졌으면 좋겠다는 작은 바람으로 시작했는데 아름답게 변화된 소공원의 모습을 보니 더욱 책임감을 느끼며 앞으로도 깨끗하게 변화되는 양북면을 위해 이장협의회에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용환 양북면장은 “와읍교차로 소공원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심리적 불안감을 많이 느끼고 있을 주민들에게 편안한 안식처와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아름답고 깨끗한 양북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