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문화가정 15가구에 화장지, 라면 등 기탁 >

양북면청소년지도위원회(회장 박삼희)는 22일 관내 어려운 다문화가정 15가구에 화장지, 라면 등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양북면청소년지도위원회는 평소 언어 및 생활전반에서 부모와의 소통의 부재를 안고 있는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위해 1일부모되기, 상담교사 등을 자처하며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왔다.

이날 후원물품은 다문화가정의 생활을 살펴보고 아이들과 더욱더 유대감을 가질 수 있도록 29일 청소년지도위원들이 전원 참여하여 집집마다 방문하여 후원물품을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박삼희 양북면청소년지도위원장은 “작년 한해 다문화가정 아이들과 대화의 시간도 갖고 같이 짜장면도 먹으며 많이 친해졌다. 올해는 아이들이 겪고 있는 문제, 부모에게 바라는 점 등 아이들과의 많은 대화시간을 통해 아이들에게 더욱 힘이 되는 청소년지도위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고, 면 주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의 고민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허남권 양북면장은 “청소년의 미래를 위해 실천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양북면청소년지도위원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지역 청소년들이 행복한 자아실현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