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기림사 내 자선공연 통해 성금 1048천원 마련 >

경주시 문무대왕면 주민자치센터 기타동아리회(회장 김문중)는 10일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산불피해 이주민 지원 성금 1,048천원을 기탁했다.
기타동아리회는 회원 20여 명으로 구성돼 주민자치센터에서 기타를 배우는 모임이다.
이날 성금은 지난 8일 석가탄신일에 기림사 내 자선공연으로 마련됐다.
자선공연은 ‘2022 경주 문화예술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열려 기타와 색소폰 연주, 주민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기림사 방문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문중 기타동아리 회장은 “회원들과 뜻을 모아 산불로 주거지를 잃은 이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했다.
김종대 문무대왕면장은 “산불로 어려움을 겪은 이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