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의 화재진압과 산불예방은 우리가 앞장선다. >

경주시 양북면 남․여의용소방대가 주최하고 양북면 소방협의회가 후원하는 제56회 소방의 날 기념행사를 지난 9일 양북면 복지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엄순섭, 김승환 시의원과 손창수 양북면장, 강성구 감포119안전센터장 및 관내 주요단체장들과 40여명의 양북면의용소방대원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대원시상, 소화기 전달, 양북면소방협의회 후원금 전달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양북의용소방대는 지역의 산불예방을 위해 채용된 산불감시원 15명에게 초동진화를 위한 소화기 사용 교육과 산불초소에 15대의 소화기를 기증하는 등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섰다.

하경태 양북의용소방대장은 “양북의용소방대는 75년 역사 속에 성장해 지역의 대표 안전파수꾼으로서 매년 물놀이사고예방, 산불순찰, 화재예방 캠페인 등을 실시해 우리지역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역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얘기했다.

손창수 양북면장은 “지난 몇 년 동안 양북은 물놀이 및 산불예방의 안전지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데, 평소 투철한 사명감으로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양북의용소방대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양북면에서도 지역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