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양북면 새마을협의회‧부녀회(회장 김상옥, 안원숙) 회원들 20여명은 지난 11일 봄을 맞아 봉길 해수욕장 해안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
문무대왕릉이 위치한 봉길 해안은 평소 관광객들의 발길이 잦은 곳으로 큰 파도에 떠밀려온 해양쓰레기 2톤가량을 수거하는 등 해안가 구석구석을 청소했다.
김상옥 새마을협의회장은 “환경정화활동에 동참해준 회원들께 감사 드리며, 봉길해수욕장과 문무대왕릉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맑고 깨끗한 경주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남권 양북면장은 “농사 준비로 바쁜 봄날에 솔선수범해 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리고, 환경정화활동에 주민참여를 늘리고 쓰레기 무단 투기 금지활동을 통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양북면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