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특화사업 ‘웰빙빨래사업’ 시행시기·방법, 지역자원 발굴과 신규사업 논의 >

경주시 월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남정모, 위원 14명)에서는 23일, 월성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주봉) 2층 회의실에서 정기 회의를 가졌다.

‘꼼꼼복지단’이라는 별칭으로 활동하고 있는 월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려운 이웃을 함께 찾고 보살피는 민관협력 네크워크 조직으로 지역사회의 촘촘한 인적 안전망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열린 3월 정기회에서는 협의체 지역특화사업인 ‘웰빙빨래사업’의 시행 시기와 방법 등을 논의하며, 협의체가 중심이 되어 지역 자원을 적극 발굴해 다양한 신규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했다.

웰빙빨래사업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이불을 수거 및 세탁해 가정으로 전달하는 사업으로, 경주시 종합자원화단지 웰빙센터와 협약을 맺고 웰빙센터 휴무일에 세탁기와 건조기를 사용, 매년 2회(4월, 10월) 이불 빨래를 세탁해 전달함으로써 주거환경 개선 및 대상가구의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남정모 민간위원장은 “위원 모두가 힘을 모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함께 고민하고 소통한다면 어려운 이웃의 실질적인 불편함이 해소될 것이다”며, “앞으로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지역 자원을 발굴해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찾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