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덕여중 학생들과 함께 제헌절 기념·태극기 알리고자 인왕동 일대 태극기 달기 운동 실시 >

경주시 월성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주봉)는 지난 17일 제헌절을 맞아 선덕여자중학교(교장 박영목)와 연계해, ‘우리 동네 태극기 달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선덕여자중학교 정의석 담당교사와 학생들, 월성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함께 연일 지속되는 무더위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제헌절을 기념하고 태극기를 알리기 위해 인왕동 일대에서 함께 태극기 달기 운동을 펼쳤다.

선덕여자중학교 학생들은 마을교육 공동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천절과 제헌절 등 국경일을 맞아 태극기 게양률과 성숙한 시민 의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태극기 달기 운동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월성동과 협동해 국경일마다 관내에서 운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박영목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제헌절의 의미를 되돌아보고 헌법정신과 자유민주주의에 대해 이해하고 나라사랑 하는 마음을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주봉 월성동장은 “지역에 나라사랑 마음을 공유하는 태극기 달기 행사를 꾸준히 펼쳐온 선덕여자중학교 학생들과 관계자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시민들의 태극기 게양률을 높이고 나라사랑 정신을 고양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