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따뜻하고 풍요로운 한가위 위해 독거노인 20세대에 선물 전달 >

경주시 월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남정모)에서는 15일 추석을 앞두고 관내 독거노인들이 명절만큼은 따뜻하고 풍요롭게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독거노인 20세대에 식료품과 침구세트를 전달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별칭 꼼꼼복지단) 회원들은 지난 4월 실시한 특화사업인 ‘웰빙빨래사업’ 봉사활동 중 수거된 이불과 베개가 낡아 교체가 필요한 상태라고 판단, 안방사업과 연계해 침구세트를 지원하기로 이구동성 마음을 모았다.

또한 회원들은 침구세트 뿐 아니라 두유, 김, 설렁탕, 약과로 정성스레 꾸린 안방꾸러미를 소외된 이웃이 따뜻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가가호호 방문해 전달하며 안부를 묻는 시간을 가졌다.

남정모 민간위원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잊지 않고 나눔의 손길을 전달하는 월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나눔과 봉사를 꾸준히 실천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겠다”며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