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건동청년회(회장 김종엽)는 5월 어버이 날을 맞아 8일 흥무초등학교에서 지역 어르신 1,000여명을 모시고 ‘제5회 경로 효 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최양식 경주시장, 김석기 국회의원 당선자, 서호대 부의장, 배진석 도의원, 이동은 시의원, 김용주 성건 경노회장, 이상관 경주시청년연합회장과 읍면동청년회장 및 지역단체장이 함께 하여 축하를 했다.

식전행사로 풍물놀이와 통기타 가수공연으로 흥겨움을 선사하고 1부 의식행사를 가진 뒤 2부 행사로 점심식사와 민요공연, 댄스공연, 각설이 공연, 지역가수 노래, 경품추첨 등 다채롭고 풍성하게 진행됐다.

아울러 행사장 입구에서 흘러나오는 흥겨운 노래자락과 함께 그동안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노고에 깊이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성건동 청년회의 주관으로 자생단체 및 주민들의 후원과 성건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자총여성회, 적십자봉사회 등 성건동 단체 회원들의 자원봉사로 성황리에 열렸다.

특히, 이번 경로잔치에 성건동새마을부녀회(회장 황보순불)는 행사전날부터 어르신들께 대접할 음식 준비에 수고 해 주었고, 중앙시장 상가번영회(회장 정동식)의 떡(쌀1가마니) 후원을 비롯한 굿모닝병원의 응급의료지원, 정석현 통증의학과에서 혈압측정서비스를 제공 해 흐뭇한 미담이 되고 있다.
아울러 성건동 청년회는 1979년 창설된 이래 불우이웃돕기와, 환경정화활동, 사랑나눔 집짓기 봉사 등 지역사회를 위해 음지에서 묵묵히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모범 봉사단체이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어르신들의 위안 잔치를 준비해준 성건동 청년회와 여러 단체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각 단체에서 함께 참여해 봉사하고 화합하는 모습에서 성건동의 단합된 모습을 볼 수 있어 기뻤다며, 앞으로도 동민 모두가 화합과 결속하여 항상 발전하는 성건동이 되어 주길 바란다.”며 행사를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