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성건동 동국전기(대표 이우일)는 10일 코로나-19 방역에 필요한 이동형 충전식 자동분무소독기(40ℓ) 2대 및 등짐형 충전식 자동분무소독기(20ℓ) 5대(180만원 상당)를 성건동행정복지센터에 기증했다.

이우일 대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지난달부터 성건동 자유총연맹성건분회, 청년회, 체육회 등의 단체 회원들이 수동분무소독기로 힘겹게 방역봉사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고 안타까운 생각에 충전식 모터 분무소독기를 기증하게 됐으며, 단체 회원들이 방역활동을 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김석호 동장은 “수동 분무기로 작업하는 단체 회원들에게 항상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 들었는데, 이번에 기증받은 충전식 자동분무기로 단체회원들이 봉사활동을 하는데 큰 힘이 됐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