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동 행정복지센터에는 2018년 마지막 날인 31일 익명의 독지가가 겨울용 패딩 조끼 100벌(25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조끼는 다양한 사이즈로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세심한 마음씀씀이가 돋보였다.

이날 조끼를 후원한 익명의 기부천사는, 해마다 김 세트나 동절기용 조끼를 기부해 추운겨울을 보내야 하는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고 있다.

특히 매년 생필품을 후원하면서도 본인의 선행이 알려지는 것을 원하지 않아 더욱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허만대 선도동장은 “나눔이야말로 진정한 이웃사랑의 실천이며 작은 정성이 희망의 불씨가 되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며 “선도동 주민 모두가 이웃돕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살맛나는 선도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선도동행정복지센터는 기탁 받은 조끼를 추위에 약한 노인과 저소득층 100세대에 1벌씩 전달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