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서면가락청년회(회장 김문수)는 18일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 경로당 28개소를 방문해 추운 겨울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며 국수 35박스를 전달했다.

가락청년회는 서면에 거주하는 김해김씨 청년들의 자생단체로 17명의 회원이 조상의 미덕을 계승하고 후손들에게 가르침을 목표로 하는 모임으로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사랑의 국수 나눔’ 행사는 동절기를 맞이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전달하고자 시작해 올해 10회째 나눔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김문수 회장은 “한파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청년회원들이 일일이 경로당을 방문해 안부인사와 함께 국수를 전달해 마음이 흐뭇하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종환 서면장은 “10여년간 지역사회에서 나눔의 견인차 역할을 해주는 가락청년회 회원 모두가 지역사회의 숨은 효자”라며 회원들의 선행과 정성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