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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읍면동장, 폭염 대비 경로당 위문 ‘건강한 여름나기’당부

작성자
공보관
등록일
2018-07-19

경로당 위문

전국적으로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사망자와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고 그 중 고령층의 피해가 큰 상황이다.

이에 경주시와 23개 지역 읍면동주민센터에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특보에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무더위 쉼터인 지역 경로당을 찾아 냉방기기를 점검하고 행동요령을 전파하는 등 분주히 움직였다.

지난 17일 초복을 맞아 서면(면장 전봉석)과 천북면(면장 임경석)은 지역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하고, 온열질환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이나 119에 신고하여 응급처지를 받을 수 있도록 설명했다.

이날 용강동(동장 서기식)에서는 체육회, 통장협의회, 새마을회 등 자생단체와 함께 경로당을찾아 어르신들을 위문하고 냉방기 오작동사례나 사용 시 불편사항은 없는 지 꼼꼼히 살폈다.

함께 자리한 김성진 용강동 체육회장은 “약소하지만 관내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잘 이겨내시라고 수박을 준비했으며, 시원한 수박 드시고 잠시나마 더위를 잊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황남동(동장 정주용)에서도 새마을부녀회에서 마련한 수박, 국수, 멸치 등을 전달하며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올 여름도 건강하게 나시길 기원했다.

특히 황남동 새마을부녀회는 수시로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을 방문하여 안부를 묻고, 특히 외로운 홀몸어르신들과 결연을 통해 정기적인 방문과 전화통화 등 안부 확인 서비스를 실시하여 종합적인 사회안전망 구축에 일조하고 있다.

현곡면(면장 박순갑)에서 김수광, 김태현 시의원과 함께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찾아 한낮 농작업을 비롯한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건강관리에 특별히 유념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생활 불편사항을 수렴하면서 예산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상세한 경과와 추진 과정을 설명하는 한편 조치가능한 사항에 대해서는 발빠른 조치로 어르신들이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오동(동장 이동남)에서도 서호대, 주석호 시의원이 함께하여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고 경로당 시설 및 불편사항을 꼼꼼히 점검하고, 동 행정을 위한 어르신들의 고견과 관심을 당부했다.

각 지역 읍면동장의 위문 방문에 어르신들은 바쁜 일정에도 시간을 내어 방문하여 준 데 대하여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노인들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며, “부족하나마 마을과 지역 발전을 위해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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