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시 산내면 소재 의곡초등학교장(김동현)과 학생회장(김재현, 의곡초6년)은 지난 9일 추석을 맞아 관내 의곡1리 경로당을 방문해 고사리 손으로 모금한 선물을 전달하고 어르신들께 안부 인사를 드렸다.
의곡초등학교에서는 매년 전교생들이 알뜰시장을 개최해 얻은 수익금을 학생회 결정으로 이웃돕기, 학용품 구입 등 뜻깊은 곳에 사용해 오고 있으며, 이번 알뜰시장은 전교생이 31명이 참여해 얻은 수익금으로 작지만 정성이 담긴 명절선물을 구입해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께 전달했다.
의곡1리 김민석 노인회장은 “경로당 개소 이래 제일 큰 손님이 방문했다며 학생들을 환영했으며, 아이들이 큰 희망과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산내면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상곤 산내면장은 “앞으로도 지역아동들이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더불어 어르신들의 꾸준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