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내면 자원봉사단,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 전개

작성자
공보관
등록일
2017-12-12
< 쓰레기 수거 및 고장난 보일러 철거 등 집수리가 가능하도록 주변환경 정비 >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

산내면사무소(면장 이대우)에서는 이대우 면장외 직원 16명으로 구성된 산내면 자원봉사단이 10일 휴일의 매서운 한파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봉사에 나섰다.

이번에 봉사활동을 펼친 세대는 지적장애와 청각장애, 안과질환을 가지고 있는 대상자가 보일러 고장으로 낡은 집에서 오로지 전기장판에 의지하여 홀로 겨울을 나고 있었다.

산내면에서는 긴급히 LH한국토지주택공사 주거복지사업단에 의뢰해 올 연말 보일러 신규설치 및 방풍가림막을 설치하기로 결정했으나, 대상자의 집 주변 쓰레기로 인해 공사를 진행할 수가 없는 상태였다.

이에 산내면 자원봉사단이 직접 나서 쓰레기를 수거하고 고장난 보일러를 철거하는 등 주변환경을 정리하는 봉사를 펼쳐 비로소 집수리가 가능하게 됐다.

대상자는 “이번 주거환경개선을 계기로 본인이 거부해 미루어왔던 안과 수술을 하고, 또한 집을 따뜻하고 깨끗하게 수리한 후에는 쓰레기를 수집하지 않겠다.”라고 다짐했다.
이대우 산내면장은 “이렇게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는 데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마음이 뿌듯하고 구슬땀이 아깝지 않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지역의 어려운 세대가 도움이 필요하다면 산내면 자원봉사단이 적극 나서겠다.”라고 전했다.
파일
다음글
산내면 주민자치위원회, 소외계층 사랑의 라면 전달
이전글
경주시 산속마을 산내면, 산불 없는 지역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