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산내면체육회(회장 한경식) 주최‧주관으로 ‘제18회 산내면민 체육대회’가 지난달 28일 산내중학교 운동장에서 600여 명의 산내면민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체육대회는 어린이 달리기를 시작으로 윷놀이, 한궁, 공굴리기, 줄다리기, 화합 달리기 등 3개 부문 6개 종목에 많은 주민이 참여했으며, 특히 이번 대회에 처음 도입한 한궁 경기는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풍물놀이, 노래자랑, 초청 가수 및 각설이공연,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모든 주민이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이 됐다.

한경식 체육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올해로 18회를 맞이하는 산내면 체육대회는 산내면민의 화합 한마당 잔치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경기의 승부도 중요하지만, 면민 화합에 더 큰 의미를 두고 모두가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상곤 산내면장은 “이번 대회 준비를 위해 애쓰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면민이 좀 더 화합되고 발전하는 산내면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