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산내면 행정복지센터(면장 고현관)는 지난 26일 산내면 이장협의회 주관으로 의곡초등학교 입학생이 있는 가구에 가방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예비 초등학생들에게 학교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부모님의 손을 잡고 가방을 건네받은 어린이의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했고 학부모는 “아이가 새 가방을 메고 등교할 모습을 상상하니 마음이 괜스레 설렌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고현관 산내면장은 “새로 입학하는 어린이들에게 좋은 기억을 심어 주신 산내면 이장협의회에 감사드리며, 아이 한 명을 기르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기에 지역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