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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동읍사무소, 혼신을 다하여 용수확보 총력

작성자
공보관
등록일
2017-07-24
< 극심한 이상가뭄 발생으로 인한 각종 용수부족난 해결에 구슬땀 흘려 >

용수확보 총력

- 하천굴착과 관로매설, 시설개선 및 추가보조수원 확보 등 가뭄과 사투 -

사상 유례없는 이상가뭄으로 경주시 외동읍 주요 곡창지대인 토상지구에서는 6월초부터 모내기 후 토상저수지가 고갈되어 몽리면적 142ha인 제내, 냉천, 북토리 일부지역에 용수가 부족하여 논마름 현상이 발생했고, 이에 외동읍사무소(읍장 임보혁)에서는 용수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외동읍사무소는 용수확보를 위해 10개소에 하천굴착과 기존관정을 활용한 관로매설 400m, 간이취수시설 2개소 설치, 양수기 5대, 연결호스 4km 지원 등 응급지원을 실시했고, 외동읍 직원이 타 수리권(신천, 세원보)의 동의를 얻어 양수기와 임시호스 L=2km 직접 설치하고 외동농협(조합장 이상은)의 유류지원을 받아 추가적으로 용수를 공급하는 등 벼생육 피해를 면하기 위한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저수용량에 비해 몽리면적이 너무 과대한 토상지의 용수대책을 해결하고자 현재 보조수원으로 운용중인 제내양수장의 펌프증설과 노호관개체, 관로추가 매설 등 시설개선을 추진하고 있으며, 북토들에 추가보조수원인 지하수 관정을 1주일 만에 개발 및 연지 준설 후 현재 공급 중이다.

특히 동천용수를 추가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수차례 주민회의를 개최하여 결국 죽동양수장 증설조건하에 주민동의를 얻어 순지저수지에서 별도 토상지구의 취약지구인 덕천기연 부근까지 추가공급이 가능하도록 계획하여 현재 순지준설 후 관로매설, 펌프증설, 송수펌프실 등 작업이 동시에 진행 중이다.

이 외에도 녹동지역 기존관정 시설개선, 신규 관정개발, 구마을상수도 지하수를 농업용수로 전환하여 공급하는 것을 포함하여, 국지적으로 하천굴착, 장비지원, 소류지준설, 전기료, 유류대, 양수기 지원과 맑은물사업소 협조로 운용중지 중인 외동정수장 취수시설을 활용, 토상지 제내양수장까지 2.5km를 수중모터를 활용해 추가적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와 가뭄상황의 악화를 막도록 노력하고 있다

토상지구의 관리자인 최완식 씨는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주민의 배려, 외동읍의 체계적인 행정력을 발휘하여 가뭄상황이 악화되어도 해결책과 보완책을 마련하여 끝까지 가뭄과 사투를 벌이는 외동읍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임보혁 외동읍장은 “지난 지진과 태풍 등 여러 악재에도 불구하고 지역주민의 배려와 행정적 지원, 주민설득, 부서 간 지원협의, 농협 지원 등 전 직원이 모두가 같은 마음으로 가뭄해결과 용수공급을 위해 노력해 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어렵고 부족하지만 현재까지 온 사항이 헛되지 않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조속히 충분한 비가 내려 그 동안의 노고를 깨끗이 씻기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외동읍은 생활용수 상습출수 불량지구인 석계, 녹동지역에도 6월말 통합 가압장을 설치하여 현재 안정적 용수공급이 이뤄지고 있으며, 모화리 국도7호선의 상가에 포항국토관리사무소의 협조를 받아 긴급급수공사를 가능하도록 협의하고, 모화1리 양지마을 고지대 등에 긴급 가압장 설치하는 등 지속적으로 생활용수난 해결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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