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연보호협의회 등 200여 명 참여, 입실천·주변 시가지서 진행 >
경주시 외동읍행정복지센터는 지역 자생단체들과 함께 17일 입실천과 주변 시가지에서 설맞이 환경정비에 나섰다.
이번 환경정비는 설 연휴 외동읍을 찾을 방문객과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외동읍 자연보호협의회(회장 이원숙)와 이장협의회(회장 이태열), 새마을협의회(회장 김은조), 새마을부녀회(회장 권정애) 등 자생단체 회원 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해 태풍 ‘힌남노’ 인해 발생한 쓰레기와 무단으로 버려진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는 데 힘썼다.
한편 외동읍 각 마을에서는 지난 12일부터 이장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마을 대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김기호 외동읍장은 “추운 날씨에도 환경정비에 참여해 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살기 좋은 외동읍을 함께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