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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남면, 농업용수 확보 및 가뭄대책 마련 총력

작성자
공보관
등록일
2017-08-01

농업용수 확보 및 가뭄대책

경주시 내남면사무소(면장 박재오)에서 가뭄에 대한 대책마련과 농업용수를 확보코자 분주히 노력하고 있다.

내남면은 전형적인 농촌지역으로서 임야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농지로 구성되어 있어 전체인구 50%이상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실정이며, 지금까지는 수리시설이 잘 구비되어 농가에서는 태풍 등 큰 재난을 제외하고는 농사짓는 데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남부지방의 극심한 가뭄의 영향과 예상과 달리 비가 오지 않아 농가에서는 면사무소에 비치된 양수기를 임대하여 논마름현상을 해결하기 시작했고, 대형저수지인 박달지, 화곡지, 명계지에서 농업용수를 해결하고 있었으나 최근들어 박달지, 명계지 저수율이 25%미만으로 줄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내남면사무소에서는 농업용수해결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분담마을별 직원을 배치하여 비상근무조를 편성운영하고 양수기 50대 가동, 관정개발 4개소, 하천굴착 및 들샘개발 20개소, 기존관정 활용 등 농가의 애로사항과 주민들의 요구사항 해결을 위해 발로 뛰고 있다.

또한 이조천과 사일천 물을 6,700m 다단양수로 150ha의 농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함으로써 선제적 대응을 통해 농작물 가뭄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노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31일에는 최양식 경주시장이 내남면의 가뭄피해지역을 방문하여 가뭄지역 농업용수공급 현황을 일일이 점검하며,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행정으로 선제적 조치를 부탁드린다.”라며 당부했다.

박재오 내남면장은 “빠른 대처로 면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한해 농사를 망치지 않도록 지속적인 용수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라며, “가뭄으로 힘든 기간 전 면민이 합동하여 어려움을 잘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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