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주민을 위한 봉사의 날, 2018‘삼성 ON DAY~, 삼성 온데이~’ >

경주시 내남면 소재 삼성생활예술고등학교(교장 정상희)는 27일 ‘삼성 ON DAY~!, 삼성 온데이~!’라는 이름으로 학교에서 실습을 통해 키워 온 재능을 지역 사회에 베풀고, 나눔을 통해 기쁨과 보람을 느끼는 지역주민을 위한 봉사의 날을 가졌다.

올해 2년차를 맞은 이 행사는 내남면사무소와 연계해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봉사를 함께 진행했다.

홀로 계신 어르신들을 위해 삼성생활예술고 관광조리과 학생들은 내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내사랑복지단 및 새마을남녀협의회 회원 20여명과 함께 정성들여 담근 김장김치를 학교 인근에 거주하는 어르신들께 전달했다.

더불어 뷰티디자인과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사랑의 무료 미용 봉사’도 함께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뽐내기도 했다.

특히 뷰티디자인과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운 미용과 염색, 어깨·손·발 마사지 및 네일아트 서비스를 무료로 실시해 예쁘게 화장하신 어르신들께 장수사진을 찍어드려 미소를 안겨드렸다.

한편 관광조리과 학생들도 김장김치와 함께 직접 만든 수육과 밑반찬·간식거리·음료 등을 제공해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박용환 내남면장은 “특성화고 학생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봉사를 통해 뿌듯함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살기 좋은 내남면을 다 같이 만들자.”고 소감을 밝혔다.

정상희 교장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세대간의 이해와 소통이 이루어지는 삼성온데이 행사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어르신들께 삶의 지혜를 배우고, 여기 어르신들처럼 바른 인성을 갖고 사회에 나가 국가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학생들이 되길 바란다.”고 하며 본 행사의 의의를 밝혔다.

삼성생활예술고는 매년 ‘삼성 ON DAY~! 삼성 온데이~!’라는 이름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삼성온데이’라는 이름으로 봉사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