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독거노인 보금자리 선물

작성자
공보관
등록일
2018-10-29
< 수집강박증세 가진 어르신 발굴,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 및 생활용품 지원 >

내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경주시 내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일명 내사랑복지단)에서 지난 25일 수집강박증세로 집안을 폐품으로 가득 채운 채 생활하는 독거노인 가구를 발굴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홀로 사시는 어르신 오씨는 동네에 버려진 물건들을 집으로 가져와 집에 드나들 자리가 없을 정도로, 먹지도 않는 주변의 채소를 비롯한 식재료도 가져와 방치해 벌레가 들끓고 악취가 진동하는 등 열악한 생활한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각종 생활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 폐목재와 폐가전제품 등 그동안 모아놓은 쓰레기 2톤 가량 수거하고, 노후 장판교체를 비롯해 가전제품과 생활용품을 지원해 어르신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김경태 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내 참여해 준 위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지역의 문제를 우리 스스로 함께 해결하는 과정이 너무 의미있는 다가와 뿌듯하다”고 전했다.

협의체 공동위원장인 박용환 내남면장은 “지역의 복지문제를 주민과 함께 해결하는 과정이 너무나 아름답고 바람직한 일로 생각된다”며, “지역 주민의 이웃에 대한 관심과 행정이 함께 하는 맞춤형복지를 통해 주민 모두가 행복하고 살기 좋은 내남면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고 있으며, 지역의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역자원과 의 적극적인 연계 및 봉사 활동으로 민간이 주도하는 공동체 복지에 힘쓰고 있다.
파일
다음글
내남면, 산불감시원 산불 예방 사전교육 실시
이전글
내남면 기관단체장 현안 소통 간담회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