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내남면에서는 지난 14일 내남생활체육공원에서 지역 어르신 등 700여명을 모신 가운데, ‘제22회 내남면 경로큰잔치’가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제22회 내남면 경로큰잔치’는 내남면 청년회(회장 김기식) 주관으로 실시된 가운데, 그동안 코로나19로 열리지 않다가 5년 만에 열리게 되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
이날 행사는 수많은 자원봉사자가 함께한 가운데 청년회에서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카네이션을 어르신들의 가슴에 달아드리고 수육 등 각종 맛있는 음식을 어르신들께 제공하며 행사가 시작됐다.
또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색소폰연주와 기타·드럼연주, 라인댄스 공연, 노래자랑, 개회식, 삼성생활예술고 학생들의 북치기 공연, 초대가수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통해 어르신들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제공했다.
김기식 내남면 청년회장은 “5년 만에 경로잔치를 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바쁜 와중에도 행사준비에 도움 준 이들과 자리를 빛내주신 내빈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늘 어르신들을 공경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더 많이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종주 내남면장은 “오늘 화창한 날씨 가운데 경로큰잔치 행사를 열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행사를 준비한 청년회와 자리를 빛내주신 모든 면민, 내빈, 자원봉사자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