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시장 장날 맞아 어르신 마스크 교환 및 시장 인근 방역 실시 >

경주시 중부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장정희)에서는 17일 중앙시장 장날을 맞아 회원 10여 명이 장보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부녀회원들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장을 보러 나온 어르신들의 오래된 마스크를 바꿔 드리고 무거운 짐을 들어드리는 봉사를 실시했다.

또한 버스 승강장 및 공중전화 부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활동까지 실시하며, 시장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중부동 새마을부녀회는 일회성 봉사가 아닌 매달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장보기를 돕고 있다.

장정희 새마을부녀회장은 “불편하신 몸을 이끌고 장을 보러 나오신 어르신들의 짐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릴 수 있어 무척 기쁘며,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어르신들의 힘이 되어드리겠다”며 봉사활동을 대한 의지를 다졌다.

박정우 중부동장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장보기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그 따뜻한 마음이 모아져 더 활기찬 중앙시장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