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절기 외로움을 따뜻하게 덮어드립니다. >

서라벌 봉사단 자비실천회(회장 김영찬) 회원들이 지난 4일 중부동 관내 저소득 가정 10세대를 찾아 이불을 후원했다.

서라벌 봉사단 자비실천회는 35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경주지역의 어려운 가정을 발굴, 11년 동안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매년 상ㆍ하반기 2회에 걸쳐 이불 후원활동하고 있으며 매월 첫째 주 토요일 독거노인가정을 방문해 돌봄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어르신들의 방을 깨끗하게 청소해주는 봉사 등 다방면으로 활동 중이다.

이날 이불을 전달받은 보훈 유공자인 한 독거노인은 “햇볕이 잘 들지 않는 방에 오래된 이불이 너무 무겁게 느껴졌는데 이렇게 뽀송한 이불이 생겨 고맙고 행복하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정우 중부동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을 두고 봉사활동을 펼쳐 준 서라벌봉사단 자비실천회원들에 감사하다”며 덕분에 따뜻한 중부동이 됐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