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 주민자치활성화 공모사업 선정돼 추진, 30일 마을 어반스케치 첫 수업 >

경주시 중부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전성환)는 마을 어드반스와 마을 인문학 교실 등 2강좌를 개설했다.

중부동주민자치위원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주민화합과 공동체문화 형성을 위한 ‘2022년 경상북도 주민자치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됐다.

마을 어반스케치는 30일 개강했다. 마을 인문학 교실은 다음 달 1일 개강한다.

마을 어반스케치 강좌는 마을의 곳곳의 숨겨진 모습을 그리는 수업이다. 마을 인문학 교실은 여러 가지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진행되는 강좌다.

마을 어반스케치 강좌는 매주 화요일, 마을 인문학 교실은 목요일 19시부터 21시 중부동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강좌는 각각 오는 11월 29일과 11월 10일까지다

한편 정동식 경주어반스케치협의장이 진행하는 마을 어반스케치 강좌는 오리엔테이션과 드로잉 기초이론수업을 시작으로 수강생들이 동네주변 모습을 그린 작품을 전시하며 마무리될 예정이다.

30일 첫 수업을 진행한 정동식 회장은 “어반 스케치는 그림에 소질이 없어도 그리고자 하는 마음만 있으면 충분하다”며 “어반 스케치에 매력에 빠질 수 있게 즐거운 수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전성환 중부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수강생들이 마을 구석구석 그린 작품을 중부동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