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 >

경주시 황남동 통장협의회는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7일 경주공고 주변과 황리단길 일대 등에서 ‘힌남노’ 태풍피해 복구를 위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정화활동에는 30여 명이 참여해 도로변 산적한 가로수 가지 정비, 밀려온 토사 제거, 대량 쓰레기와 폐스티로폼 수거, 산책로 복구 등을 하며 진행됐다.

정상곤 황남동 통장협의회장은 “조금이나마 피해복구에 힘을 보태기 위해 회원들이 나섰다”며 “작은 도움이 침수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인석 황남동장은 “도로 유실 등 공공시설 피해 부분은 6일 야간작업을 통해 응급 복구를 모두 마쳤다”며 “관광지 환경정비와 시설물 안전점검 등을 통해 추석 손님맞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