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통한옥 황리단길에서 꽃이 피어나고 있어요 >

경주시 고도지구주민자치협의회(회장 정종호)에서는 지난 14일 아름답고 행복한 황남동 만들기 사업으로 황남동 229-16번지의 공휴지를 정비하고 꽃을 식재해 아름다운 황리단길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은 회원 20여명이 참석해 메리골드, 사계 패랭이꽃을 식재하고 주변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고도지구주민자치협의회는 올 봄부터 방치된 공휴지를 정비하고 백일홍, 채송화, 설악초 등을 식재해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해 왔다.
정종호 회장은 “황리단길을 찾는 이들에게 사계절 꽃을 볼 수 있는 아름다운 거리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주용 황남동장은 “경주의 문화관광일번지로 각광받고 있는 황남동에서 전통한옥과 어울리는 꽃길 조성으로 고향의 포근함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하며, 많은 봉사단체와 주민들이 아름다운 황남동 만들기에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