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황남동(동장 안중식)에서는 지난 22일 중복을 맞아 박승직 도의원, 김동해 시의회부의장, 김상도 시의원과 함께 관내 경로당 13개소를 방문했다.

이날은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시정에 대한 주요사항에 대해 홍보했으며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듣는 소통의 시간이 됐다.

또한 지난 20일 태풍에 따른 마을 피해 상황을 살피고, 고온과 열대야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여 독거노인, 영농종사자 등 폭염 취약 계층에 무더위 쉼터인 경로당 이용을 권장했다. 그리고 폭염경보 발령 시 행동요령을 설명하고 그늘막·물놀이장 등 경주시 폭염대비 정책도 함께 홍보했다.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은 “동장님과 의원님들이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고 살펴주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민심을 잘 들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중식 황남동장은 “폭염으로 인해 더운 시간대에 활동을 자제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무더위 쉼터 운영 및 폭염취약계층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