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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건천읍 맞춤형복지팀, 위기가구 발굴 및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총력 기울여

작성자
공보관
등록일
2021-09-07

건천읍 맞춤형복지팀에서 관내 홀몸 어르신 세대를 찾아 심층상담을 실시하는 모습

경주시 건천읍(읍장 이원영) 맞춤형복지팀에서 3월부터 지난달까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관내 150여명의 어르신 댁을 방문, 건강 및 생활실태 등을 점검하고 보건·복지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등 ‘고위험 홀몸 어르신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홀몸 어르신은 주거환경이 취약한 경우가 많아 단열문제로 혹서기 대비가 어렵고 고독사 발생 가능성이 높아 적극적인 실태 파악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건천읍에서는 고위험 홀몸 어르신 152가구를 직접 방문해 심층상담을 실시해 이 중 34가구에 복지급여 신청을 안내한 결과, 7가구가 공적급여 지원을 받게 됐으며 나머지 27가구는 민간자원으로 연계했다.

또한 이 중 노후를 대비하지 못해 스스로 생계를 책임질 수 없는 어르신을 사례관리 대상으로 선정,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해 반찬 등 민간자원을 연계하는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펼쳤고, 공적급여 지원 신청을 도와 생계비·의료비 지원으로 생활안정에도 도움을 드렸다.

대상자 어르신은 “나이가 드니 피부 질환이 빈번이 생겨 병원 진료가 필요했지만 부담이 돼 매번 병원에 가지 못했는데, 의료비 지원이 되어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원영 건천읍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렵지만 특히 홀몸 어르신이 상대적으로 어려움이 크다”며, “혼자 계신 어르신의 고독사나 우울증은 개인의 문제로 생각하지 않고 위기가구 해소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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