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약계층 50가구에 각종 여름철 보양식 담은 식료품 키트 전달 >

경주시 건천읍(읍장 이상원)에서는 건천애향청년회(회장 최병섭) 회원 일동이 14일, 저소득가구 및 도움이 필요한 50가구에 식료품 키트를 전달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건천애향청년회의 식료품 키트 나눔은 IBK기업은행이 후원하고 (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참! 좋은 사랑의 밥차’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키트를 각종 여름철 보양식으로 구성해 건천애향청년회가 사랑을 담은 나눔을 실천했다.

건천애향청년회는 이번 식료품 키트 나눔 외에도 관내 환경정비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매년 연말에는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과 이웃을 위해 솔선수범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가 만연한 지난해 자체운영비로 구입한 방역소독장비를 활용한 방역활동을 적극 실천했으며, 2017년에는 신라시대 대표 문학인 향가 발굴·전성사업을 위한 ‘모죽지랑가’를 개최해 지역민의 자부심을 고취시킨 바 있다.

최병섭 건천애향청년회 회장은 “회원들이 땀 흘려 전달한 식료품 키트가 건강관리에 취약한 이웃들에게 작으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며 건천읍에 대한 애향심을 드러냈다.

이에 이상원 건천읍행정복지센터장은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직접 찾아뵙고 안부를 여쭈니, 그 마음과 정성이야말로 어떠한 보양식보다 훌륭한 것 같다”며 건천애향청년회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