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처님 자비의 가르침 실천, 건천읍행정복지센터에 성금 30만원 기탁 >

경주시 건천읍 소재 성원암(주지 정우스님)에서는 9일 주지 정우스님과 신도들이 건천읍행정복지센터(읍장 이상원)를 찾아 성금 30만원을 전달했다.

성원암은 건천읍 용명공단길 60-40에 위치한 부처님을 모시고 자비의 가르침을 실천한 지 4개월 남짓 된 신규사찰로서, 지난 5일에도 성원암의 사주(寺主)가 “뉴스를 보다가 이웃을 돕고자 성금을 내고 싶었다”며 건천읍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성금 10만원 기탁한 바 있다.

이 날 성원암에서 기탁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현금지정기탁을 통해 지원이 필요한 건천읍 내 저소득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정우스님은 “주민과 화합하여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의 미학을 실천할 것”이라며, 지역사회 봉사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이상원 건천읍장은 “십시일반(十匙一飯)이라는 말이 부쩍 와 닿는 시기로써,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꺼이 ‘나의 밥 한 숟가락’을 덜어 주신 성원암과 건천읍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라며 성금 기탁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